하와이 하와이 /2015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 네쨋날 카할루비치

밥부인 2015. 7. 13. 14:27


2015 년 5월 23일 (토요일)


발코니에 이렇게 부엉이가 있어요.. 누미가 너무 좋아했어요.. ㅎㅎ



 어제 사달라고 우겼던 미니 m&m 쵸콜렛이  들어있는 요거트를 

아침 식사로 뚝딱..





좀 늦장을 부렸습니다.

벌써 10시가 다되감.. 



작년 9월에 하와이에서 럽페어님과 만났을때 뽀로로 크록스를 선물해 주셨는데,

그때는 커서 못신던걸 몇달후에 맞았어요.

그리고는 그것도 4달 만에 작아져 버려서 새거를 사야하나? 

고민 하고 있는데, 또 새로운 크록스를 선물로 보내셨어요.

완전 땡큐..




자랑 스럽게 크록스 신고, 누미 분신 버디 (Buddy) 를 머리에 지고.. 

담요가 자기 친구랍니다.




누미사진 찍느라 바쁜 할머니..



중간생략~  (사진이 없어서.. ㅋㅋ)


콘도에서 비치 까지는 차로 5분도 안걸립니다.  

비치에 도착해서는 자리도 잡기도 전에 누미가 바다로 뛰어 가는 바람에 저도 그냥 물로 따라 들어옵니다.



저 뒤에 어슬렁 따라 오는 남편 보여요.. ㅋㅋㅋ




바다에서는 이렇게 튜브에 타고 여유롭게..



지니님이 작년에 선물해 주신 비치 모자를 너무 잘 썼어요..





물속을 보는 건지? 







당장 스노쿨링 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으나... 물에 몸 담그고 있는것 만으로도 만족 해야죠.. 





그리고는  저는 바닷가에서 누미랑 놀고, 남편 먼저 스노쿨링 하러 갑니다.

근데, 오늘 가져온 남편 카메라가 맛이 가는 바람에 제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한참만에 돌아 왔는데.. 

 세상에 후무후무 누꾸누꾸 아푸아 녀석한테 종아리를 꽉 물렸답니다.


이날... 이 녀석이 좀 거칠게 굴었는지..

공격 당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였나봐요.

나중엔 라이프 가드가 조심 하라고 방송 했다는...  


고녀석 이빨자국 이예요.. (앵무새 같은 주둥아리 모양이 그대로... )



남편이 찍은 물고기 사진 이예요.





요 녀석이 바로 후무후무 누꾸누꾸 아푸아 입니다. 



웃기게 생긴놈이 아주 성격이 나빠요..





아.. 이뿌다.. 





















저는 엄마랑 같이 이렇게 바닷가에서 놀았어요.




누미는 물을 떠다 나르고..



삽질 삽질..



 여기서 금발의 세 자매를 만났습니다.

누미가 너무 열심히 조개 줍고, 삽질 하니까 얘들도 누미 도와주고.. 

이집 엄마랑 아빠랑 앉아서 얘기를 하게 됬는데..

여기 신학 대학에서 선교할 사람을 가르친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말엔 딸들과 바닷가에서 놀고.. 

부럽습니당...



왼쪽이 4살, 가운데와 오른쪽은 쌍둥이 6살..

누미는 여전히 삽질.. ㅋㅋㅋ



이렇게 놀다가 누미가 졸아요.. ㅎㅎㅎ

엄마 스노쿨링 가라는 신호.. 

잽싸게 자리에 눕히고 나는 물속으로~





저는 매일 요녀석 무데기를 만났어요.










한편!

저희 아빠 엄마는 저쪽에 거북이 나타 난곳에 가셔서 구경 하시고, 이렇게 사진도 찍으셨어요.




점박이 복어 새끼..



요건 제가 스노쿨링 간동안 남편이 쉬면서 찍은 사진 이예요..



제대로 장식한걸 사진 못찍었는데..

토요일에는 항상 여기서 생일 파티들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망원경으로 감시 당했어요.. >.< 






이사람은 정신 병자 예요.. (아래) 

그동안 카할루 비치를 수십번 갔어도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두번이나.. 

유명한 사람 이래요.. 여기 살고 있는 카할루 비치 죽돌이 래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문제는.. 자꾸 와서 참견을 해요.. (텐트를 여기쳐라 저기쳐라.. )

이날은 혼자 저렇게 잘 놀기만 했는데.. 나중에 어찌나 참견을 하던지...   






이날 텐트 안치고 나무그늘에 그냥 돗자리만 깔고 있었어요..

그래도 베게는 꼭 가지고 와요.. 



스노쿨링 하고 왔는데도 너무 잘자고 있는 우리 아기..





동생이 이날 비행기 연착으로 5시 넘어서 도착 한다고 하네요.. 

시간도 많겠다.. 

그냥 오후 늦게 까지 뭉게고 있었답니다.





효자 남편.. 토요일 마다 어머님과 전화 하거든요..  놀러 와서도... 




카할루 비치 와서 거북이를 못보고 가면 안돼죠...

사람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는곳을 가보면 됩니다. <--- 거북이 찾는법 



멀리까지 거북이 보러 나왔어요.




 어머니와 한시간 이상 전화 수다는 기본입니다.



누미야~  너무 잘자는 구나..

자는데 감자칩을 주니까 받아 먹어요.. ㅋㅋㅋㅋㅋ  

주는 나도 웃기고, 받아먹는 너도 웃기고.. ㅋㅋㅋㅋ



누미 깰때 까지 바다 보고 누워서 쉬다가

2시 넘어서 짐싸고 콘도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