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4 함께가서 더 즐거웠던 하와이

마지막날 오전 -킹카메하메하 비치

밥부인 2015. 3. 24. 04:09

2014년 9월 5일 (금요일)


자는 모습이 닮았다..



어쩜..하트3



 오늘도 새벽에 몰래 빠져나와..

마지막날 코나의 아침을 느껴 봅니다.



여기서 아침 식사도 해보고 싶고..



일단, 커피 부터 주문해 놓구요.. (에스프레소 3샷 이라 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커피 만들동안 옆에 있는 라바자바로 가서 항상 먹던 빵도 사구요..



그동안 사진도 안찍었는데...

이제 가는날 이니

증명사진 남겨 줘야죠.




저는 요 아래것이 더 맛있어요.



아사히볼도 다시는 안갈줄 알았는데..

아쉬워서 이번엔 스무디로 시켜 봅니다.



  오늘은 내가 무수비 싹쓸이 했습니다.  에잇!!

6개 샀는데.. 가져 오자 마자 1개는 이미 남편 입으로 들어 가셨어요.. ㅜ.ㅜ





뽀로로로 아침을 시작..




우리 준비할 동안 누미는 이렇게 느긋 하게~




마지막 날이니까 지체 할수 없어요.

언능 준비해서 나갑니다.



엘리베이터 버튼은 누미 담당..



포즈 한번 참..



문이 열리자 마자 ~



딴길로 빠지기 전에 가방으로 꼬시고..



우리가 온곳은 바로 여기..

킹 카메하메하 호텔앞의 바닷가 입니다.




첫날에는 다 함께 여기 왔었는데..

아빠는 주차 하러 가고, 저랑 누미만 달랑 오니까 너무 조용 하네요..





정말 우리 밖에 없어요.




물이 살짝 차가운 데도 파도가 없으니까 겁없이 막 들어 오네요.



돌을 집어서..



물속에 던져 봅니다.




한편 남편은..



차 세워놓고 오는길에..

자기도 마지막이라고 이런 저런 사진을 찍었네요.







그러더니 들린곳은.. 바로 이 커피집..

우리남편이 여기 커피가 코나에서 최고 라고 하네요.

Menehune Coffee Company

75-5660 Palani Rd

Ste 101

Kailua- Kona


저는 블로그에 귀찮아서 이렇게 주소까지 안 올리는데.. 여기 커피가 정말 최고 맞는것 같아요..

한번 가보시라고.. 커피한잔






멀리서 제 모습도 이렇게 찍었더라구요.. 하하하..

누미 사진 너무 열심히 찍어요..




바로 이 커피..




아참... 

멍2

우리가 또 이번에 한것은..

저번에 쿠아 베이에서 산호 돌맹이를 10개도 넘게 주워서 집에 가지고 갔는데 (누미 목욕 장난감)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돌려 놔야 겠다는 마음이..

왜 그런 미신 있잖아요.. 하와이에서 돌 주서오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산호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산호가 오래되면 돌 처럼 될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집에 있던 산호를 모조리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안녕~



딱 물속에 버렸더니 누미가 다시 집어 와서 노네요..

맘 아프게 시리..



누미가 잘 놀고 있어서 저는 그동안 정말 해보고 싶었던..

이번에 안하면 두고 두고 후회할지도 모르는..

스노쿨링을 하기로 결심..



비장한 각오로..

이번에 이 지역을 잘 조사해 보겠다는 맘으로..




엄마 빨리 갔다 올께~






물속은 ..

그냥 물고기가 있기는 한데... 스노쿨링은 카할루비치 따라올 곳이 없네요.






더 멀리 나가면 물고기가 있을것 같기는 한데..

혼자 가려니 왠지 겁이 납니다.

결국 입구쪽으로 돌아 왔어요.





얕은곳에 이렇게 고스트 물고기가 많아요.





고개를 살짝 내밀어 살펴보니.

우리딸 아빠랑 잘 놀고 있어요.




버릴려고 가지고 왔던 산호로 모래성을 만들었어요.



샤워 하려고 가니까 엄마 쫒아 오는 누미..



아빠 놔두고.. 결국 저 따라 와서 괜히 같이 샤워 한번 해주고..




아빠가 오늘  모래성에 완전 꽂히심..



개한테 한눈 팔린 우리딸..





 아름다운 산호 정원을 꾸며 보아요.

 


그림자 놀이도 하구..




누미 발자국...



모래성이 그럴싸 하죠?





결국엔 물이 들어와서 성을 무너뜨렸어요.






무너진 모래성..




누미 대충 물로 씼기고 물고기 구경..

누미 업은 제가 보이시나요?









참 평화로운 비치..

이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인데.. 남편이 찍혔네요.



물고기들 무지 많아요..












줌렌즈로 당겨서 찍은 코나 교회당과 로얄 코나 호텔..





12시쯤에 짐 챙기고 호텔로 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