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시간 입니다.
우리 남편 맥주를 소중하게 감싸서 마시고 있는 모습.. ㅋㅋ
(저 뒤로 드러 누워 주무시던 뚱땡이 아줌마)
모쉐도 그네 한바탕..
누미가 텐트에서 쉬는 동안..
나는 스노쿨링 하러 고고..
여기 69 비치는 가까운 곳에서 스노쿨링 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 합니다.
파도가 나름 있는데, 울렁 울렁 파도 타면서
물고기가 아주 많아요.
알록 달록한 물고기 보다 검은색.. 은색... 투명색 같은 종류의 물고기들..
얘네들은 무슨 너구리 같아요.. ㅎㅎ
너구리 엄청 많고.. 오렌지 무늬 검정 물고기..
정말 배가 닿을 정도로 얕은 곳에
가만히 엎드러져 있으면 물고기 떼가 마구 마구 지나 다녀요.
색깔이 모래색과 비슷해서
마치 귀신을 보는듯..
그래서 유령 물고기 라고 한답니다.
내가 지금 물고기를 본것인가?
남편들도 휴식~
비치에 그늘 투성이라 진짜 쾌적 합니다.
한편..
누미가 젤 팔자 좋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남자들은 쿠하나 공놀이~
휘 익~~~
저 공놀이 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른답니다.
두시간 훌쩍~
모쉐는 친구도 잘 사귑니다.
주위에 놀고 있던 동네 남자 아이들 하고 다 친구 먹어요.
남편은.. 사진찍기..
무거운 남편이 올라가도 끄떡 없는 나무.
어머머.. 거의 3시간을... 주무신 누미가..
누미가 일어 났습니다.
또 다시 그네..
다시 물속에 들어가 봅니다.
이때가 벌써 오후 5시쯤..
나무 가지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다...
동생네는 먼저 떠났습니다.
우리도 정리하고 가야 하는데..
아빠가 텐트 접는 동안~
누미는 튜브만 챙기면 되요.
이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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