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6일
아직 화산이 계속 되고 있지만, 이날은 보던중 참으로 맑던날 입니다.
아이가 있으면
모든지 먼저 아이가 원하는걸 하게 되죠..
오늘 누미는 요 원피스를 입고, 아침부터 또 맥앤 치즈를 먹고 싶다고 하네요.
딸래미 사진 찍으려고 몸까지 바닥에 던져 가며 ~
이런 각도로 사진을 건져 보네요..
하나밖에 없는 딸래미가 먹고 싶다는데..
못 갈 이유가 있나요?
또 왔습니다.
스프래셔 그릴~
사실 맥앤치즈는 아침 메뉴가 아니라서
서버에게 부탁을 해 봅니다.
네.. 남편은 블러디 메리에 꽂히고..
서로 서로 먹고 싶은거 먹으니 윈 윈..
난 새로운걸 시켜 봅니다.
에그 베네딕트... 이뿐데 맛도 좋고..
이건 남편이 시킨 오믈렛..
푸짐 합니다.
사진 사진 사진..
점점 푸르러 지는 바다..
우리 남편의 관심은 저멀리 수영하는 사람들..
좋은곳에 와서 담배 피시는 아자씨..
망원 렌즈가 있으면 별게다 보이네요.
요 오른쪽에 옷 벗고 있는 남자.
배들이 몰려 있는건 돌고래가 있다는 얘긴데?
월마트 가방에.. 담배 피시던 이 아저씨는 관광객 일까요?
바닷가 산책..
요 아래 월마트 가방 아저씨는 우리가 식당에서 아침 먹을때도 저기 서 있더니..
다 먹고 나왔는데도 아직도 서서 지나 가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바쁘지 않은 일정.. 부럽네요.
하 와 이 사 마 귀
난 남편을 찍고 있는 겁니다.
멀리서 바라본 우리방..
누미가 들고 있는 가방은 사실 필통 이랍니다. 하하..
공주 처럼 치마 들고..
누미가 젤 좋아 하는 섹션..
친구 선물 몇개 장만 하구요..
누미는 열쇠고리 하나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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