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5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 마지막날 킹카메하메하비치

밥부인 2017. 6. 13. 13:39

2015년 6월 1일 


이것좀 보세요..

저희 엄마가 쑥찹쌀떡을 냉동해서 가져 오셨어요.

제가 한국살때 아침마다 찹쌀떡 후라이팬에 부쳐서 꿀찍어서 먹었었는데..

이걸 하와이에서 먹게 될줄이야..



누미와 모쉐는 마지막날은  믿을수 없을 정도로 사이좋음..

둘이 같이 침대밑에 숨어서 찾기 놀이하고 놀았어요..




 방에서 바라보던 뷰가 정말 좋았는데..



귀찮아서 애를 잠옷 바람에 내보냄. ... 

(떠나는 마당에 패션이고 뭐고.. >.<)







남들 아침 먹을때 안먹고 꼭 이렇게 ... 



오늘은 알리웨이를 가는데 마침 트롤리를 쫒아 가게 됬어요.



저거 한번 타봐야 하는데... 



보시다 시피 우리남편은 이렇게 차에도 카메라를 달고.. 

타임랩 사진을 찍었어요..

근데,

이거 볼시간이 어딨다구? 



바다색이 기가 막히네요.





킹카메하메하 호텔앞 비치에 왔습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1시간 남짓 찍었던 사진과 어제 수영장에서 놀던 사진이 

갑자기 휙 하고 다 날아가 버렸어요. 

그래서 앞부분 사진 없음..

여기서 남편이 뒷골목에 파킹 하고 킹카메하메하 비치까지  걸어 오면서 찍은 사진들 이예요.. 



은근 쓰러져 가는 느낌의 뒷골목..








이 반얀 추리가 엄청 큰데.. 이때는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 있네요.





이날 파도가 엄청 났는데.. 벌써 길이 파도때문에 젖어 있어요.




파도 팡팡!



이건 호텔앞 반얀츄리..





여기서 부터는 아이들 노는 사진들..



불행중 다행은 뒤에 사진은 몇장은 남아 있네요..

진짜 수명이 다한게야..



이날..

물색을 보시면 알겠지만..

범상치 않게 파도가 쳤어요.

이곳은 다행히 방파제 처럼 막혀 있는 비치인데도 파도가 막 들어 오면서

모래와 물이 섞이니 마치 꾸정물 같은 효과?  ㅎㅎ




꾸정물이던 바닷물이던 까이 까이 발에 매달려서 신나하던 아이들..




너무나 평화로운 바닷가..




모래성 쌓아 봅시다.




아... 저 모래.. 밟고 싶다..



 물을 얼마나 열심히 떠오는지...

그런데.. 누미야..

그릇이 너무 작다.. ㅎㅎ



   개 휴식.   




텐트가 꽉.. 차네요.




딸래미 한테 끌려 왔어요..ㅎㅎ







결국 남편도 합세..





툭 하면 올라타는..




파도가 들어 오더니 결국 무너졌어요.






성들이 무너져도 신나요.







난... 이 엉덩이가 왜이렇게 좋을까?









이렇게 놀고 아이들 간식 먹이구요..





누미 또 잔다..





누미가 자니까 동생이 애들 보고 

엄마랑 아빠랑 같이 커피사고, ABC 스토어에 구경 갑니다.



남편과 제부는 저쪽에서 놀고 있어요..

이날 파도가 엄청 쳐서 도저히 킹 수영은 못하고 여기서 파도좀 타고 놀더라는..











킹카메하메하 호텔에 있는 상점에 들어가서 엄마랑 나랑 목걸이 하나씩 장만하고..

나중에 남편한테 선물해 줘서 고맙다고 뒤집어 씌웠어요..ㅎㅎㅎ



우리 아빠 커피 사랑..



엄마랑 아빠랑 스토어에 있는데 갑자기 동생한테 전화가 옵니다.

지금 파도가 엄청나게 치면서 텐트까지 덮친다고..

너무 무섭다고 빨리 오라고.. 

에잉? 

정말 물이 엄청 들어와서 우리 텐트까지 약간 젖음..

부리나케 텐트 걷고 집으로 출발 하기로 합니다. 


이때 시간이 대략 1시? 

(텐트로 돌아 왔을때.. 세상 모르고 주무시던 누미..) 







파도 사진 찍었어요.. 장난 아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