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하고 여기 앉아 있으면 따뜻하니 좋은가 봐요..
제부랑 모쉐는 여기 앉아서 쉬고 있어요.
아빠 엄마는 그늘밑에서..
온가족이 블루로 맞췄네요.
잠자는 텐트의 공주
사람들 많네요.
아까 낚시하던 청년인가요?
자리 옮겼어요.
저희 아빠가 가보셨는데.. 노랑이는 다시 바다로 놔줬다고..
어디서 들은 얘기는 엘로탱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아닌가?
오늘은 왠일이예요?
모쉐도 잤어요.
표정을 보니 방금 깼나보네..
아까 처음 시작 처럼 다시 텐트앞에 옹기 종기 모여서..
물뜨겠다고 졸라서..
거기다가 분명히 안아 달라고 보챘겠죠?
곧장 수영장으로 고고~
한적한 수영장.. 우리밖에 없었어요.
이사진...
왜케 잘나온거죠? 얼굴을 가리니 완전 멋져!!!
우리 남편은 꼭 이런사진 찍어요..
찍은건 그렇다 치고.. 그걸 올리는 나는 뭔가?
수영장 속입니다.
빨간모자 내동생
어린이 수영장은 얕아서 누미가 놀기에 딱 안성맞춤..
아.. 귀여워~
사실 이날 수영장에서 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몽땅 지워 졌어요..
새로 심 카드를 넣고 까먹고 포멧을 안했더니 갑자기 이날 사진과
다음날 비치에서 찍은 사진이 와장창 다 날아가 버림.. ㅜ.ㅜ
동영상도 많이 찍었었는데...
그나마 남편 사진기로 찍은 사진이 있어서 수영장을 갔었구나... 하고 기억해냄.. >.<
이 여행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수중 카메라 장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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