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5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 일곱쨋날 콘도 수영장

밥부인 2016. 1. 27. 05:35


그러고 보니 이날은 밥이 하고 싶었던거 다 하는날 인가 봅니다.

가족끼리 하와이 간다고 하던날 부터

제부와 영화구경 간다고 일부러 매드맥스 볼 계획을 했다죠?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하는데...


그냥 둘이 가세요..



남은 사람들은 수영장 갈거예요..



모쉐는 항상 이 나무에 매달리기..




월마트 가방매고, 차고에 있던 모자 빌려 쓰고 유모차 밀고 가는 동생 모습이

왠지 잡지에 나올듯한 포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 해볼까요?



물놀이... 물놀이... 물놀이...



이날 누미는 퍼들 점퍼를 안 입겠다고 고집 하네요.

자기가 모쉐 오빠 인줄 착각하나 봅니다.




어린이 풀장은 얕아서 가능..






모쉐는 작년에 비해 제법 수영도 하고.. 많이 컸어요.



너는 아직... 멀었어..

















모쉐도 어린이 풀장으로..






한편 엄마랑 동생은 따뜻한 자쿠지에서..

엄마는 수건을 머리에 쓰시고.. ㅋㅋㅋ




수영장물 먹으려고 시도..



이번엔 엄마 손가락 먹으려고 시도.. 



제 손가락 잡혔습니다. 엄마야...



조용~  합니다.




장난 꾸러기...







두시간 놀구나니 또 배고프죠..





한명 먹이려고 세명의 엄마들이 이렇게...



다시 수영장 입수..






슬슬 해가 지려고 해요..





장난도 둘이 치면 더 재밌죠.




따라 하기 놀이..





떠나기 전에 따뜻한물에 잠깐 들어 갔어요.

 들어 가면 안됀다고 써있는데.. 아무도 없어서 ... >.<





정말 잠깐만 몸만 담그게 할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따뜻한 물이 좋았는지.. 

아이들이 나가기 싫어 하는거예요.




그래서 몇분더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무서운 아줌마가 와서 아이들 자쿠지에서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오마나...


놀란 가슴에 부랴 부랴 짐싸서 콘도로 돌아 오면서 혹시나 경고 받을까봐 얼마나 떨었는지... ㅎㅎㅎ


담부터 절대 자쿠지에 들어가지 말자고 결심 하면서...

아유.. 이날 무지 떨었네요.. 







동생은 이렇게 음식 차리는데 엄마를 잘 돕더라구요..

저는요, 집에서는 안그러는데..  휴가만 가면 절대로 부엌으로 가기 싫어요..

내가 휴가 까지 가서 밥을 하리? 





엄마가 안 매운 닭조림을 만드셨어요.



오호호호호....



<엑스트라 사진> 


남편들은 극장에 가서 무한리필 팝콘 패키지를 시키고

중간에 리필하러 나가기 싫다고 팝콘을 미리 박스에도 담고, 봉지에도 가득 담아서 들어간 남편..

남편 몸이 커서 팝콘이 별로 안 많아 보이는데..

엄청난 양을 드심..



3D 안경쓰고...



하와이 놀러가서 영화보는 사람 누가 있는지 나와 보시라!!!

여기 우리남편 이랑 동생 남편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