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노쿨링 스팟!
두번째로 들른곳은 바위근처.. 바위 위에서 다이빙도 할수 있고, 물속에 동굴이 있어서 모험심 있는 사람은
그곳을 통과 해서 나올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요런것 들을 선장님이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부선장(Bobby) 이 시범을 먼저 보여 줍니다..
배 에서 바위쪽 까지 헤엄쳐 갑니다.
저는 무서워서 물속에 있는 동굴까지 잠수 못하고 그냥 바위로 기어 올라 갑니다.
밥은 동굴속 물속에서 나옴.. 완전 깜깜 했다고 하네요.. 으시시.
우린 다이빙 까지는 안하고.. 다른사람이 하는거 사진찍음.. ㅋㅋ
여기서 2시간 정도 배를 세워놓고 놀고,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샐러드.. 감자칩을 먹습니다.
스노쿨링 하기 싫은 사람은 그냥 빵조각을 던지면서 놀면 됩니다.. <--- 그럼 물고기들 난리 나죠.
나도 한번..
부선장 Bobby 는 작살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Parrot Fish (앵무새 고기?) 라고, 요렇게 이쁜 색깔 물고기중 게중 젤 맛있다고 하는데..
내가 젤 좋아 하는 사진 입니다.
어휴.. 물이 정말 깊습니다.
한번은 막 놀다가 흥분해서 바위쪽으로 가고 있는데, 누가 뒷덜미를 붙잡는 거예요.
알고 보니 우리남편이 위험하다고 못가게 붙잡은 거죠. 그래서 방향을 틀어 다른쪽으로 갔는데..
나중에 나와서 보니 다리에 피가 줄줄 나고 있는 거예요.
그때 잠깐 파도에 쓸려 다리가 살짝 산호에 스쳤을 뿐인데.. 면도칼로 긋듯이 상처가 났습니다.
휴우.. 하마터면 상어 부를뻔 했어요.
선장님은 장난으로 상어보다 더 빨리 수영할 자신 있으면 물에 들어 가라구.. 힝..
밥은 완전히 물만난 물개 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갈준비 됬는데, 끝까지 물속에서 안나와서 좀 민망할 정도..
그래 놓구선도 스노쿨링 시간이 너무 적다고.. 불평..
마지막 스노쿨링 스팟!
이곳은 선장이 경고를 합니다. 물고기 들이 겁이 없어서 코앞에서 왔다 갔다 할거라고...
아니나 다를까.. ?
들어가자 마자 물고기떼에 휩싸입니다.
막판에는 선장이 남은 음식을 다 털어서 주는 바람에 완전히 물고기 들이 정신을 못차립니다.
요사진도 정말 맘에 들어요. (아래)
어느덧 돌아갈 시간 입니다.
오는 길에는 따뜻한 홈메이드 쵸콜렛칩 쿠키와 우유를 주는데 꿀맛 이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Four Seasons 호텔..
그림 같은 샷~
라하이나항구에 도착하니 3시30분 입니다. 원래 시간보다 1시간 더걸림.. 누구 땜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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