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 2011 빅아일랜드

5/20(금)-Kilauea Lodge

밥부인 2011. 6. 3. 16:11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화산 공원 쪽으로 오니 날씨가 선선합니다. 그리고 아주 조용~ 하네요.

우리가 3일동안 있을 곳은 Kilauea Lodge 입니다.

이곳 레스토랑은 빅아일랜드에서 최고의 레스토랑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녁 7시반으로 디너 예약을 미리 해놓았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6시반으로 바꿉니다. (예약필수 특히 주말.. )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서 방키를 받습니다.. 

잠깐 차 세워놓은 사이에 산장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우리차 위에서 쉬고 있네요..  허허.


우리가 머물곳은 바로 여기




정말 내맘에 꼬-옥 드는 방입니다. 

보이는것 보다 아주 넓고, 들어오는 현관도 따로 있구요.. 화장실도 넓구요.. 특히 타올 Warmer 가 있어서 샤워하고 따뜻하게 몸을 닦을 수도 있어요. 수영복 말리기도 좋고.. ^^

사진을 찍는다.. 하다가 까먹고 그냥 왔는데, 방마다 생수물(큰통) 까지 있었어요.

우리는 계단 올라 다니기 싫어서 1층 방을 예약 했습니다.

화장실 일부(아래)



여기는 Common Room 이라고 하는데 3일 있는동안 아무도 없더라구요.. 조~용..


마루쪽으로 나가서 오솔길 따라 조금만 가면 자꾸지가 있어요. 


차의 미러로 거울놀이


아침에 베이컨  엄청나게 먹고 점심은 간식으로 떼워서 엄청 배고픕니다.

저녁 먹으로 고고~

식당은 하와이언 음악만 아니였으면, 무슨 산장에 온듯한 기분 이예요.

아늑하고.. 분위기 최고~



 어제 Big Island Grill 에서 실망했던 저녁.. 오늘은 기대 만빵 입니다.


와인도 시키고~



또 사진놀이~

밥은 Surf & Turf 나는.. 이름 까먹었는데.. Seafood Pasta..

맛은? 최고였습니다.. 쩝..





디저트도 시키고~



이번 여행에서 최고로 비싼 저녁..  팁까지 해서 $135 ... 



 밥은 나무잎 밑으로 들어가더니 


작품사진 찍었습니다. 


자쿠지는 밤 9시까지만 하는데

방에 돌아오니 8시15분..

당장 자쿠지로 갑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밤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니 녹아 내릴듯한 기분..

벌레소리, 개구리소리 들리구요.. 피곤이 확 풀리는 운치 있는 시간~



잠깐 잠이든 나.. (아래)



귀여운 우리방 열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