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4 함께가서 더 즐거웠던 하와이

일곱쨋날- 카할루비치

밥부인 2015. 3. 5. 04:41

2014년 9월 3일 수요일


새벽 입니다.

오오... 수요일 아침 크루즈가 벌써 들어와 있습니다.




베란다 정말 넓죠..



 누미가 일어 나기 전에 아침거리 사러 코나타운에 혼자 씬나게 나가 봅니다.




아사히볼은 늦게 문열어요.. 8시..

나중에 호텔로 들어 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들려야 겠습니다.



커피는 여기 한국사람이 한다는 이집이 더 맛있더라구요.



여기서 먼저 에스프레소 3샷 커피 먼저 주문하고요..

아일랜드 라바자바로 가서 빵 사서 오는길에 커피를 픽업 하고..




커피랑, 빵 들고 ABC 스토어 가서 무수비 싹슬이 (6개) 해가지고

아사히볼에 들릅니다.

먹어야지 먹어야지 벼르고 벼르다가 이제서야 첨으로 먹어보는..



도대체 뭘 고를 것인가???



누미가 딸기랑 망고를 좋아 하니까 킬라우이아 시켰는데..

알수 없는 토핑이.. ㅎㅎㅎ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좀 비싸서 다시 사먹을지 모르겠어요)



먹을거 하나가득 사들고 방으로 들어오니 누미가 딱 일어났어요.



건강식 아사히볼은 무시하고 감자칩으로 아침 시작.. (누미 하와이 스타일)





같은 크루즈도 해가뜨고 나니 또 다른 분위기..




감자칩 먹으면서 온갖 인상 다 쓰고 있는 누미.. ㅋㅋ





숟가락 입에물고..





이렇게 가까이서 볼수 있는 기회가 흔한게 아니죠..

열심히 찍고 찍고..








출발~~~~





날씨 좋아요..





그런데.. 카할루 비치가 정말 이상하게 물이 너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저는 혹시 잘못 온거 아닌가? 하고 의심할 정도로..

결국 우리가 항상 자리 잡던곳으로 못가고

첨으로 중간 지점에.. 자리를 잡구요..

(사실 자리 못잡고 갈팡 질팡 하고 있었어요.. 누미는 신나서 모래놀이 하고 있는데 남편은

파도를 보면서 오늘 과연 스노쿨링을 할수 있을지? 고민 했다는.. )









결국 여기 지붕 있는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물이 자꾸 바닷가로 밀려  들어와서..



처음 이예요..

여기 지붕 밑에 벤치에 자리를 잡고 바다를 바다보니 색다른 기분..



누미는 여기서도 가방 가지고 놀기..





드디어 라이언과 온유도 나왔습니다.

희경님은 점심 준비한다고 안나오심..   

미안하게 시리...

 



아이를 들쳐 업고 물속으로 다 같이 들어 왔습니다.






사진을 보면 무슨 꾸정물에서 노는것 같은데..

날이 우중충 해서 바다색이 저런거구요

물속에 물고기들이 지나 다니는게 다 보이구 너무 즐거웠어요.



한편 우리남편은 멀리서 줌 렌즈로 우리를 이렇게 사진찍고 있었다는..







누미뒤에 아줌마 엉덩이 죄송.. >.<



잠시 휴식 시간..





누미 뭐하니?








거북이가 나타 났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물속으로..







럽페어님이 물속에 거북이 많다고 꼬셔서 누미를 아빠한테 맞기고

스노쿨링 다녀 옵니다.

아니나 다를까 물에 얼굴 집어 넣자마자 거북이 천지..
















노랑 물고기떼 따라가다 보니..



저뒤에 거북이 나타나심..








파도가 쎄서 사진엔 물이 뿌옇게 보이는데, 그래도 물이 많아서 물고기가 많았습니다.








스노쿨링 진짜 열심히 하신 럽페어님 가족..




열심히 놀고 오니 누미가 잠이 드셨어요.. ㅎㅎ

테이블 위에서..




점심 먹으러 희경님네 콘도에서 만나기로 하고 온유네랑 라이언은 먼저 들어 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