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 계획대로.. 착착...
수영하고, 목욕탕에서 한시간 놀고..
나와서 옷 입히자 마자 그냥 잠이 드네요..
침대 가운데 놓으니 아기 같아요..
누미 자는 사이에 저도 준비하고.. 우리는 도토루 커피농장으로 사진 찍으러 갑니다.
아마.. 이날도 희경님,럽페어님네 콘도 주차장에서 만나서
차를 줄맞춰서 갔던 기억... ㅎㅎ
누미는 아직도 헤롱 헤롱..
막상 커피 농장에 도착 했을땐 온유와 라이언은 잠이 들고..
누미만 번쩍 깼답니다.
아이들이 너무 곤하게 자서 주차장에서 사진 찍으면서 기다렸어요.
차에서 내리자 마자 가방에 올라타는 누미.
뭘봐요?
그러다가 웃지요.. ^^
제가 먼저 앞장서서.
니가 제일 편하구나.
이 농장은 참 매력적인 곳이예요.
커피도 무료로 마시면서 마치 열대 식물원에 온듯한..
마카데미아넛 시식하는 곳이 있는데..
오늘따라 닭들이..판을 치네요..
닭땜에 아이들 잠 다 깼어요.
어떤가요? 제 작품이..? ㅎㅎ
근데 라이언 바지가 점점 올라감.. >.<
이렇게 세명이 나란히 서있는 사진을 찍기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미드레스는 이번에 첨으로 시도해본 러플넥 드레스예요.
닭이 쫒아오면 무서워서 도망 가다가도
제옆으로 와서 닭한데 저리 가라고 오히려 큰소리 치던 ...
그리고 분수대에 오자 마자..
엎드렷 !
잠깐! 누가 먼저 시작 한건지?
애들은 못말려요..
누미... 기저귀 어째? 속바지를 입혔었는데 아까 기저귀 갈고 그냥 깜빡 했나봐요..
엄마 잘못.. ㅎㅎ
여기서 럽페어님 셀카봉 꺼내심..
셀카봉 이라서 이런표정도 잡을수 있었겠죠?
물장구 누가 누가 잘 차나..?
셀카봉 작품.
럽페어님 가족은 가족 사진찍는데..
누미는 분수대에서 떠나지 않음 = 우리가족 사진 없음.. >.<
잠깐 자리만 옮길뿐..
아침에 만들었던 목걸이를 온유한테 줬어요.
원피스랑 너무 잘 어울리죠?
아.. 그림같은 아이들..
좀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간식도 먹어야죠..
꽃보다 더 이뿐 아이들..
온유가 이날 아빠 사진기로 사진을 찍기 시작함..
꿈나무 온유 사진 작가~
누미는 빨대 가지고 장난이나 하는데..
울어도 이뿐.. 하나.
재미있는 에피소드~
우리가 분수대에 도착 했을때가 대략 3시10분 정도?
3시반쯤에 거기서 일하는 분이 저한테 와서 셔틀버스가 준비 됬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4시에 문닫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우물 쭈물..
우리가 가고 싶으면 지금 가도 된다고..
한마디로..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물장구 치고 난리가 나니까 우리를 보내고 싶었던 거예요.
순간 너무 미안 했지만..
방금 전에 왔는데 어떻게 가요?
착한 희경님은 미안하다고 커피 한봉다리 사시고...
아무튼 결국 4시 5분전에 막차 타고 떠났답니다.
다음에 가면 확실히 우리를 기억 할것 같아서 살짝 걱정.. ^^
화보 촬영장소를 바꿔야 할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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