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3 Noomi's Turtle Adventure!

누미의 거북이 모험 - 수영장 & 룸써비스~ (아홉째날 오후)

밥부인 2014. 6. 17. 23:46

오후에는 수영장에서... ^^



사진을 보면 누미 볼에 푸른 반점 같은게 있는데.. 생각해 보니 며칠전 콘도에서 놀다가 탁자에 

얼굴을 심하게 부딪혔었거든요.

근데 멍이 저렇게... 

 토닥토닥


 수영장은 호텔에 머무는 사람만 들어 갈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물어 봤음..)

그래서, 방 호수를 말하고 매일 손목에 띠를 하고 놀아야 해요.



어제도 놀았지만, 오늘은 용기가 생겨서 점점 과감해 지는 누미..



자리를 맏고 얕은데서 부터 놀아 볼까요?







이번에 장만 했던 퍼들 점퍼를 입고.. 입수!!




너무 신나서 엄마한테 뽀뽀 세례~



쉐라톤 수영장이 무지 넓습니다.

바깥쪽에 있는 수영장이 안쪽까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슬슬  군데 군데 까지 다 가봅니다.



 폭포수도 지나고..

이렇게 작은 슬라이드가 있는데..

누미와 저랑 같이 탔어요.

 누미 물에 빠질까봐 마지막에 번쩍 들어 준다고 엄마 고생..



이렇게 얕은 곳도 있고..






무엇 보다도 누미가 물에 겁을 내질 않습니다.

잡고 있던 손을 뿌리치고 혼자 둥둥 뜨면서 얼마나 좋아 하던지... 







 코나의 오후는 항상 이렇습니다.

쨍쨍하던 태양이 들어가고, 약간 우중충한.. 

그래도 따뜻해서 물놀이 하기엔 최고!








핫텁(자꾸지) 이 있는데, 물이 약간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엄청 신나 하면서 소리 지르고~









흠... 우리집에 아들래미가 있었나? 





뭐든지 혼자서 할려고 바둥 바둥.. 



한편!!!!

우리 남편은 슬라이드에 푹~ 빠져서... 

슈퍼맨


이 슬라이드가 진짜 재밌더라구요.. 

무엇 보다도 사람이 하나도 없구요.. 

높이 올라가서 이런 경치를 보면서.. 기분 짱이예요..

그러나, 나는 엄마..

애 보느라 두번이상 못탐..





그러나.. 엄마도 좀 쉬자..커피한잔

칵테일 시켜 놓고.. 남편이 애 보고..










이제 남편이 칵테일 마시고 내가 누미 보기..




이 분수가 너무 재미 납니다.




한잔 더 시키기..  >.<




엄청난 양의 감자 튀김..




새들도 뿌스러기..



 호기심 발동 누미.. 새 쫒아 갑니다.





새 쫒아 삼만리~  



여기까지 쫒아 가는 누미 잡아 왔습니다. 에혀..



다시 냠냠.. 



바로 옆에 잔디밭이 있습니다.

여기서 점프 점프~ 








눈빛을 보라~



누미 사진만 찍느라고, 카바나 사진 찍는걸 깜빡했어요.




이제.. 석양보러 방으로 들어 갑니다.




저멀리 고래인줄 알고 깜짝 놀라게 만든 카약 타는 사람.. 나빠요!!!





태양이 들어 갔습니다.






베란다에서 뛰다가 넘어짐.. ㅎㅎ



볼이며, 이마며... 성한 곳이 없어요..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키



다시 의자로 올라 가기.. (참고로 이 의자가 엄청 높습니다. )




의지의 여인..꺅



다시 바다 구경..







저녁 먹으라고 주니까, 아빠 챙기는 딸..




 이제 만타 스노쿨링 배들이 들어 옵니다.

우리는 크립을 베란다로 옮겼습니다.  ㅎㅎㅎㅎㅎ



야외에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뽀로로 시청~





집중!!!








좋지? 





오늘 저녁은 베란다에서 룸 써비스~ 캬캬캬..






그런데... 이 아이가... ?



잠이 드셨습니당...

사진 보세요... 뽀로로송 중에 루피와 곰돌이 인형 노래가 있는데,  완전 똑 같지 않나요?   >.<






저기 아래 만타를 보려고 모여든 사람들..



바에서 음악이 살살 들려오고... 분위기 끝내줍니다.



누미 팔자가 최고 입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