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칵테일 두잔도 모자라서 맥주 세병이나 마시고 잔 밥..
그동안 월마트에서 사놓았던 맥주 12병 다 끝내고, 결국 호텔 샵에서 한병에 7불 하는 맥주를 와이프가 잠든 사이에..
오늘 코나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하고 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밥은 KKBay 가는 길에 찍어놓은 곳들이 있는데 꼭 아침 햇살이 비칠때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주장.. 포토그래퍼는 그래야 하는 건가요?
거기도 가야 하고, 카할루 비치를 앞에 두고 어찌 그냥 떠날수 있겠습니까? 스노쿨링 한번더 하기~
아름다운 풍경(아래)
일단 아침 부터 먹습니다. 6시반 문 열자마자 달려 들어감.. ^^
오늘도 우리가 좋아 하는 베이컨 입니다.. 얏호~
많이 먹어야 힘내서 스노쿨링도 하죠.. 이렇게 나는 2접시 밥은 3접시.. ㅋㅋ
먹자 마자 사진 찍으러 출발~
알로하 극장~
이제 다음 코스는 Antique Store
어머! 가는 날이 장날 입니까? 큰 트럭이 세워져 있습니다..


저런사진.. (깡통을 누가 살까요? 궁금...)
어휴.. 녹슨 서핑보드, 자전거.. 고물상 맞네요..
와이프 사진도 찍어주고.. ^^
그러다 보니 트럭이 떠났습니다. 휴우~
이 사진을 찍겠다고 여기 까지 온것 입니다.
남편이 사진 찍는 사이에 저는 길 건너편 에서 ~
이 동네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더라구요.
시간 많으면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싶은데... 아직 문을 안 열어서.. ㅋㅋ
이제 하나더~
Kona Boys Kayak 입니다.
카약이 아침 햇살 받으니 너무 아름 답네요..
그런데, 마침 제가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있어서 무지개를 만들었 습니다. 완성~
돌아오는길에 다시 Scenic Point 도 들리구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호텔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왼쪽으로 고갤 돌리면 쉐라톤 (아래)
오른쪽은 아웃리거 (아래)
우리의 Jeep~
작년 오아후에서 빌린 캔버스탑은 정말 덜덜 거리고 별로 였는데, 역시 하드탑이 좋더군뇨..
게다가 이 차는 400마일 밖에 안쓴 완전 새차 였어요.. 우리가 결국 천 마일도 더 달렸지만..
혹시 나중에 깜박하고 못찍을 까봐 정문 사진도 찍고..
다시 호텔로 돌아온 시간이 오전 9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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