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막 굴려서 Hapuna Beach 대신 Kekaha Kai State Park 로 목표를 바꿉니다.
왜냐하면 Hapuna 가 호텔에서 더 멀거든요.
조금 이라도 가까운 곳에 있는걸 다 보고 ,다음에 빅아일랜드 또 오면 그쪽 부근을 다 둘러 보려는
나름 머리 굴려 봤습니다.
Hapuna ! 두번째로 젤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다음에 갈겁니다.
그렇담, Kekaha Kai State Park 는 뭐냐구요?
버즈님이 제가 떠나기 전에 너무 인상 깊었다고 하셔서.. 그말 믿고 가봅니다.
가시는길~
처음엔 넓고 곧은도로로 잘 가다가 마일마커 90-91사이에 꺽어지면서
15분? (엄청 길게 느껴짐) 정도 비포장 도로를 덜컹 거리면서
가면 파킹랏이 나옵니다. 파킹랏 끝에 있는 바다로 나가면 Mahai'ula Beach 가 나옵니다.
Mahai'ula Beach
여기엔 화장실도 있고, 나무마다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요.
진짜 좋은 곳에 자리잡을 려고 하는데, 밥이 물을 보더니 굉장히 바위가 많다고 다른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우씨~
파킹랏에서 조금더 (조금 인줄 알았다가 큰코 다쳤습니다. 한 20분 걸어간것 같습니다. 헥헥) 걸어가면 나오는 Makalawena Beach 로 옮깁니다. *빅아일랜드 비치 이름 너무 어렵습니다. 도대체 그이름이 그이름..
파킹랏에 있던 무서운 싸인.. (중요한 물건 두고 다니면 안됀다... 그런 얘기 )
이때만 해도 몰랐습니다.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 (아래)
그렇게 걸어서 드뎌 이렇게 멋진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짜짠~ (아래)
저번에 쿠아베이에서 너무 타서 ,이번엔 우산도 준비 했는데 나무 그늘땜에 완전 쾌적 그 차체 입니다.
물속에 들어가기 전에 기념 촬영 하구요.. ㅋㅋ
그리고 물속으로 고고~
그런데~
물이 좀 뿌옇습니다..
모든 바다가 다 맑은건 아니더군뇨..
산호쪽 가까이 가보면 이렇게 새끼 물고기들이 모여 있구요. 애들은 집근처에서 놀라는 부모님의 말씀.... ^^
이건 내가 장님 카메라로 찍은 물고기 , 잘 안보이죠? (아래)
어제 다이빙도 연습 했는데, 이런 물에서 다이빙 하면 뭐합니까? 보이는게 없는데..
실망 할려구 그러는데...
어디선가 나타나신 거북씨..
이번엔 저의 장님 카메라가 찍은 사진좀 보실까요? ㅋㅋ
밥이 보이시는 분? ㅋㅋ(아래)
열심히 거북이 따라 다니다가 그것도 지겨워 지더라구요.. 참..
밥은 다른곳에 가서 스노쿨링 하자고 합니다.
지금 시각이 2시가 훨씬 넘었는데..
하푸나 갈껄...
결국 짐 싸서 출발..
장비 대충 물에 행구고.. (아래)
왔던길 다시 갑니다..
무슨 화산공원 벌써 온듯한 그런 느낌..
가다가 보니 저렇게 로맨틱한 장면도 보고..
화장실도 보이고..
언덕을 넘어
가도가도 끝이 없는것 같더니
이제 멀리 주차장이 보입니다.
드뎌, 돌아 왔습니다!
차안에 돌아 와서 급하게 어디로 갈까 연구하고 있는중..
다른 사람들은 비치에서 책도 읽고, 낮잠도 자고, 먹을것도 먹고 그러는데..
우리 커플은 물고기 찾아 삼만리 입니다.
이곳은 정말 쾌적한 곳이었습니다.
피크닉 준비해서 주차장과 가까운 곳(Mahai'ula Beach )으로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은 우리만의 여행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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