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그렇게 오래 하더니 완전히 뻗어버린 누미..
결국 자는 누미 데리고 저녁 먹으러 나옴
네..
지금 시어머니는 저를 위해 유모차를 미시는게 아니구요..
걸으실려면 유모차가 필요해요..
미국의 백종원?
골든 램지 식당이 시저스에 있었구나.. ㅎㅎㅎㅎ
구지 이태리 까지 갈필요 있나요?
소문대로 엄청 화려한....
B A C C H A N A L
5시 전이 였던것 같은데.. 줄 서서 기다립니다.
남편과 사이 좋은척 ㅋㅋㅋ 하면서 사진찍음..
소문이 맞았어요..
다른 부페에서 볼수 없는 음식들..
하나 하나가 완전 고급짐.
게다가 부페 식당에 거미 베어가 있는곳은 생전 처음.. (누미가 발견함)
와 장창!!!
누미가 깼습니다.
누미는.. 아이스크림 부터..
난 그냥 준다... 달라면...
절대로 식탁에 가만히 있을 누미가 아니죠..
플레이도 꺼냄.
아주 잠시 집중..
그리고는 디저트..
마카롱에 유난히 관심을 보였던..
냠냠..
쵸콜렛 커버 스트로 베리~
내가 자꾸 우리딸 사진을 계속 찍어댄 이유는...
이 원피스가 내가 만든 원피스 라서.... >.<
베가스 컨셉에 맞춰... 레오파드와 푸른 장미가 어우러진 무늬 치마..
섹쉬 한가요? ㅎㅎㅎ
그러나... 호피 무늬 치마만 입으면 뭐하나?
이날 깜빡하고 기저귀넣은 가방을 안들고 왔는데 , 가던날이 장날 이라고..
낮잠에서 일어나니 이미 바지는 젖어 있었다... ㅜ.ㅜ
왜 하필이면 이럴때 이런 사고가 나는 걸까?
아무튼.. 급한대로 바지는 벗기고.. 준비해간 양말을 신겼는데..
베가스 호텔에서 과연 기저귀를 구할수 있을까?
번뜩이는 엄마의 아이디어..
매의 눈으로 부페식당을 돌아 다니면서 아기와 함께 있는 사람을 찾음..
아싸!!!
대충 2살도 안돼 보이는 남자 아이와 함께 있는 대가족을 발견..
엄마들은 항상 기저귀 여유분을 가지고 다닐 것이라는 추측.. (나 빼고.. >.<)
아이를 안고 있던 여자에게 기저귀 하나만 나한테 팔수 있겠냐고 물어 보니 영어를 못하는 중국 사람.. ㅜ.ㅜ
미치겠다..
그렇다고 포기할수는 없잖아..
알고 봤더니 아이의 엄마는 음식을 가지러 갔었고, 아이를 안고 있던 사람은 할머니 였다.
결국 상황 얘기를 하고 기저귀 하나를 1불에 구입.. (그 엄마 너무나 기꺼이.. 기저귀 꺼내줌)
누미가 비록 3살 이지만 아직도 기저귀를 하고.. 몸이 얇아서 남자 아이 기저귀가 사이즈가 오히려 컸었다는.. ㅎㅎㅎㅎ
저멀리 제가 보이십니까?
기저귀 동냥 하러 돌아 다니던 모습..
누미 업고..
누미가 3살 까지 기저귀를 하게 됬던 이유는
5달전.. 뉴욕 여행을 하다가 공중 화장실 변기를 보고 샤킹을 받음.. (엄청 높은 변기)
그 이후로 변기에 앉기를 거부..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기저귀와 안녕을 하게됨..
이제 저녁 잘 먹고 갑니다.
다시 한번 다비드상 ㅋㅋㅋㅋㅋ
관심 관심..
시저스 팰리스 주차장.
괜히 베가스 거리 한바퀴 드라이브..
꽃과 나비 사이에 한마리의 새끼 재규어~
생일 선물로 받은 플레이도로 롤리팝 만들기..
풍선 가득 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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