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제가 배에 마지막으로 타고
배가 다시 출발 합니다.
상쾌 상쾌.. 파란 바다...
이 아이는 감자칩만 벌써 몇봉다리 먹고 있는 걸까요?
다시한번 마우이를 연상케 하는 풍경..
칩을 연구 하고 감상 하면서 먹고 있어요..
저 뒤에 우리 아빠도 맥주 드시네요.. ^^
누미는 이제 젤리로 갈아타심 ~
냠 냠
이건 라이스 크리스피..
다 먹는 구나..
배 부르니 잠도 저절로 오지요...
맥주.. 맥주..
오는 길에도 돌고래들 점프하고...
돌고래 원없이 봤습니다.
항구에 요렇게 작은 물고기들이 놀고 있어요
할아버지 손잡고 앞장 서서..
누미 리무진~
이제 늦은 점심 먹으러 코나 타운으로 향합니다.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
웬디스 가고... 미래 KFC 할아버지 오신다...
무료 주차장 뒷골목
지나 가는길에 얼굴 한번 밀어 넣어 주시고..
깜찍이 쉐이브 아이스~
크기별로.. 다 들어가봄..
지금 누미 패션은...
고집 패션..
(더워서 노란 바지 벗겼더니 빨강 바지 입겠다고 우김....)
완전 평화로운 코나 타운 입니다.
조금 걸었어요..
모쉐는 차에서 잠들었어요..
저랑 맞춰 입으려고 했는데 빨강바지 뭐니?
Splasher Grill!
여기 한번 오려고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첨으로... 와봅니다.
돌고래 보트에서 점심이 포함 안돼서 얼마나 감사한지..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사람이 많아요.
1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잠에서 방금 깨서 어벙벙...
가만히 못있는 우리딸 때문에 식당안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지루한 기다림...
드디어!!!
바다가 딱! 보이는 명당 자리를 받았습니다.
칵테일 시켜 시켜..
맥주도 시키고..
머리에 우산 꽂아요..
왕 어니언링...
진짜 양파를 이용한거 맞나요? 너무 커요..
저희 부모님은 햄버거를 나눠 드셨어요.. 너무 크다고..
저뒤에 우리 남편은 혼자 다 먹음.. ㅋㅋㅋ
그런데.. 이 햄버거 맛있었다고 부모님 께서 두고 두고 얘기 하심..
이건 제가 시킨 슬라이더..
음식이 모두다 굿~
꼭 여기 가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특히 바다색깔 이쁠때...
밥먹고 나와서 슬슬 다시 걸어 가는데..
어쩜.. 내가 항상 다녔던곳이 맞나? 할정도로 유난히 더 이뻤던 날입니다.
특히 이사진은 카페 수다방에 올렸더니 다들 어디냐고? ㅋㅋㅋ
여기가 바로 코나 타운 이예요..
동생네 가족은 오는길에 쉐이브 아이스 사먹고 왔어요.
이날 저녁...
옥수수 사랑 누미..
한국에서 기어코 바리 바리 싸가지고 오신 고등어와 이면수구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거기에 김치 찌게 까지... 오오..
그렇게 맛있는 생선도 한입도 안먹고 오로지 칩만 먹던...
으이구.. 내딸..
쭈쭈바 타임.. (사진이 죄다 흔들려서..ㅋㅋㅋ)
벽장에 숨겨놓은 왕이뿐이님 보내 주셨던 환상의 곰돌이 가족 장난감을
귀신같이 찾아버린... 우리딸..
너무 잘놀았어요... 덕분에..
상자도 이렇게 잘 가지고 놀아요..
'하와이 하와이 > 2015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 열흘째 쿠아베이(오후) (0) | 2017.06.07 |
---|---|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 열흘째 쿠아베이 (오전) (0) | 2017.02.18 |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 아홉째날 돌고래와 수영 (0) | 2016.02.13 |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 여덟째날 도토루 커피 농장 (0) | 2016.02.03 |
다시 이루어진 꿈의 가족여행 - 여덟째날 코나타운 (0) | 2016.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