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도착시간은 오후 6시, 집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습니다.
오자마자 저는 누미 저녁 준비한다고 정신 없습니다.
시어머니는 우리 저녁 준비 하시고..
그저 자식들 먹이는게 엄마의 일...
시어머니는 옛날에 남편이 쓰던 하이체어를 안버리고 보관하고 계셨는데..
우리 남편이 46세이고, 남편 누나때 부터 썼다고 하니..
50년된 하이체어 입니다.
오래되서 벨트 매는곳이 좀 헐었지만 3주 동안 잘 이용 했습니다.
남편이 한살 생일에 여기 앉아서 케익 먹는 사진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사진 없어서 죄송 >.<)
스텐레스 두드리는 소리가 좋은지 계속 손으로 밥상을 치는 누미..
저녁 메뉴는 칠리~
우리 누미는 바나나에 아보가도
저녁 먹고 크리스마스 츄리 구경 합니다.
츄리 앞에 쌓여 있는 선물 들이 신기 하기만 합니다.
맛을 봐야죠.. >.<
신기하게도 할머니를 알아 보는건지
할머니만 보면 웃더라구요.
할머니도 기분 좋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집안 탐색..
피아노 의자 밑으로 들어 갑니다.
이것은 무슨 맛일까?
밀어 보고~
서랍도 만져 보고..
다시 선물 쌓여 있는 곳에 왔습니다.
이번엔 식탁 의자
아이구구~
밤 10시가 되니 시어머니는 주무시러 들어 가시고
우리는 아직 저녁 7시~ (3시간 시차)
우리가 있을 방으로 들어 옵니다.
이 크립은 20년 된겁니다.
모기장 처럼 망으로 되어 있어서 안에서 바깥이 잘 보이고 뚜껑까지 있더라구요.
급한대로 세면대 에서 목욕
세면대가 너무 미끄러워서 내일 당장 욕조를 사기로 합니다.
크립에 넣어 줬더니 잘 놀다가..
결국엔 우리 침대에서 잠이 듭니다.
그리고는 다시 자정에 (캘리포니아 시간으로 9시쯤) 일어나서 신나게 놉니다.
시어머니 한테는 비밀로 하고 결국 우리 사이에서 같이 잡니다.
3주 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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