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0 오아후&마우이 (Honeymoon)

오아후 셋째날 - 카일루아비치 & 알로하 타워

밥부인 2011. 8. 31. 14:14

카약을 차에 싣고 나니 오후4시.. 반납시간은 6시 인데.. 

그냥 가긴 아깝습니다. 그래서 

카일루아 비치에 가기로 합니다.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수영은 딱 30분만 하기.. ^^

카일루아 비치는 주차장에서 이렇게 언덕을 올라가면 나옵니다.



 카일루아 비치는 오전에 오는게 색깔이 더 이쁜것 같습니다.

이때는 첨이라 잘 몰랐지만.. 



물에 들어가 보니 물고기는 없네요.












좀 놀다 보니 30분은 이미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하늘이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에 마침 카약이 지붕에 있는게 보이네요.



좀 늦어서 서두르다가 팔리 고속도로 타려고 하기 직전에 카약 묶은 끈이 풀어집니다.

그대로 갈수 없어서 차를 길에 세우고, 다시 카약을 묵습니다.  여기서 또 10분 허비..

사실 카네오해에서 엄청 단단히 묶었는데, 카일루아 파킹장에서  떠나기 전에 다시 묶기로 하구서. 

(주위에 놀고 있는 로컬 아이들이 많아서 의심이 됬습니다. 장난으로 끈을 푸를지도 모른다는.. )

떠날때  정신 없이 출발 하는 바람에 제대로 체크를 안했더니..  역시..

게다가 5시가 넘으니 팔리 고속도로는 왜 그렇게 차가 막히는 거죠?

카약 반납 약속 시간보다 15분 이나 늦었는데.. 착한 청년이 괜찮다고 하면서 추가 차지를 안합니다.

너무 고마와서  두 청년에게 각각 5불씩 팁을 줬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나니 배가 너무너무 고픕니다.

그래서 마음껏 먹을수 있는 해물 부페 마키노차야에 가기로 결정 합니다. (나혼자 결정.. ㅋㅋ)


엘리베이터 안에서.


몇번 길찾는데 고생한 나는.. 

아는길도 물어 간다는 각오로.. 

알로하 타워 어디에 주차해야 하는지 프론트에 물어 봅니다.



힐튼 와이키키 비치 호텔 로비 와 바 



알로하 타워는 왜 또 그리 먼건지요?

우리는 모든지 한방에 찾은 적이 없습니다.

네비가  가라는길 지나쳐서 다시 돌아 가고..  에혀.. 

결국 알로하타워에 도착 하니 9시.


타워로 들어가 마키노차야는 금방 찾았는데, 10시에 문 닫는다고 거의 파장 분위기 입니다.

그러나.. 30분만에 먹을 자신 있다.. !

들어가서 열심히 남은 음식 긁어 먹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끝부분에 가서 그런건지 음식이 신선하지 않고.. 좀 실망 이었습니다.

게다가 밥은 맥주를 2병을 시켰는데.. 한병에 10불이 넘어서.. 

결국 둘이 90불도 넘게 주고 나왔습니다.

비추..


 사진도 왜이리 칙칙 한지.. 너무 우울한 마키노차야..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이미 샵들은 다 문닫고..

구경하고 다니다 보니.. 이런 웨딩드레스 샵이 있는데.. 

좀 으시시 하지 않나요?

얼굴없는 신부와 빨강 장미.. 




알로하 타워 시계가 ... 고장 났나 봅니다.




호텔로 돌아와서는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