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나타난
인어 꼬리 대형 튜브..
지금 누가 주인인지..???
이 근처 여자 아이들은 죄다 모였습니다.
누미도 잽싸게 자리 맏고..ㅎㅎ
누미 공주 튜브는 사이 좋게 딴 아이가 가지고 놀고.. ㅎ
심지어 한튜브에 두명이...
썬글라스 쓰신분이 튜브 주인 같은데.. 참으로 자상한 아빠 였어요.
아이들 노는 동안 튜브 잡아주시고..
누미가 젤 신나 보이네요.
동네 아이 모두 모여!
끝까지 남았던 누미.. 장하다..
마지막은 혼자 독차지..
이제 좀 쉬어 볼까요?
비치가 나무그늘로 덮여서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
그러더니 잠들어 버린 누미..
나는 그 사이에 스노쿨링 나가 봅니다.
얕고, 바닷가와 엄청 가까운 곳에 이렇게 물고기가 많습니다.
우징칭한 물고기는 다 모여 있는듯.. ㅎㅎ
오렌지색 화살표가 제가 스노쿨링 했던곳.
살아 있던 게인지 죽은 게인지? 기억이 안남.. 어쩜.. 내 기억력..
너무나 잘 쉬고 있는 누미..
지금 우리남편은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숨어서 술마시기.. ㅋㅋㅋ
이럴려구 텐트 친거 맞습니다. ㅋㅋ
이놈도 죽은 건지 ? 살은건지?
그리고 나는 동생과 수다떨구요.. 바닷가에 앉아서 수다떨기... 최고예요.. 정말.. ^^
이것은 남편이 스노쿨링 할때 찍은 사진 입니다.
남편은 꾀멀리 깊은곳 까지 갔었는데..
거북이를 만났답니다.
아까 스노쿨링 하러 가기 전에 찍었던 남편 모습
그리고 바다 저 깊은 곳에서 누미를 위한 이런 보물도 건져 오구요.. ^^
그리고 또 혼술~
누미도 낮잠 푹 자고 일어남.
요놈은 확실히 죽은놈 맞는데..
그리고 오후에 또 다시 물놀이!
정말 놀라운건..
누미가 겁도 없이 엄청 멀리까지 마구 마구 나갔다는 거죠..
그것도 그냥 부기보드에만 매달려서..
얼마나 빠른지 잡을수가 없어요.
아이구... 또 저기 멀리 까지..
모쉐랑도 같이
여기서 잠깐 기적같았던 나름 따뜻했던 이야기 하나 하자면..
누미가 왔다 갔다 하는동안..
한편 모쉐는 여자 친구를 사귀었어요.
일단, 모쉐 나이 여자 아이.. 이름은 NIKA.
어쩌다 이 아이의 사정을 알게 됬는데.. 이 아이의 아빠가 얼마전에 아파서 죽었다고 하네요.. 엄마도 없고.
이날은 할아버지랑 같이 비치에 온건데..
할아버지가 가셔야 하는데 모쉐랑 더 놀고 싶어서 아이가 울면서 부탁하고
우리팀에 끼어서 같이 놀았어요.
(미리 스포를 하자면 며칠후에 다른곳에서 기적적으로 만나서 같이 또 논 사실은 안 비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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