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사 파티

2011년 6월30일 Season22 쫑 파티!

밥부인 2011. 7. 1. 13:27

얼마전에 시즌 22 마지막편을 다 끝내고 , 축하 파티를 한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요.. 벌써 이 쇼가 티비에 방영한지 22년이 넘었습니다.

파티 당연히 해야죠..   얏호~


아침에 출근하니 메인 키친에 쓰레기통이 잔뜩...  (쓰레기 버릴 준비 완료!)


벌써부터 글라스 컨퍼런스룸에 테이블 꾸미고 있네요.. 신난다~


아니! 부엌에 테이블 뽀 까지.. ^^


정성스레 컵케익을 옮기고 있는 트리스타..  (오전 10시반쯤)

제가 사진을 찍으니까 비웃습니다... 평소에 안하던 짓을 하니.. 







드뎌 12시반 땡!


치자마자 사람들 몰려 듭니다.



줄서서 유리창 너머로 음식을 찍어 봅니다..  이것이 갈비찜 같은 소고기..


아보카도와 파인애플에 가려서 안보이지만 닭고기 구이 입니다.


흠.. 매쉬 포테이토와 파스타~


짜잔~  서방님 나타 나셨습니다.

에혀... 배좀 집어 넣지.. 

(참고로 전 회사에서 남편과 따로 놉니다.. )




열심히 떠들고 있는 밥


피칸, 포도 샐러드~


온갖 야채..


다른 사람들 다 접시 하나들고 있는데, 밥은 두개... 밑에 접시에 음식 깔았음..


속은 안보이지만 레몬 블루베리맛 컵케익 


요건 내 접시 ㅋㅋ



메인 키친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는 뒤쪽에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다 먹고  한번 더 먹으려고 갔다가 밥이 딱 걸렸습니다.

두접시 다 먹고 또 먹으러 왔네요.. 본전 확실히 뽑는 커플 맞습니다. 


고만 담아!



저렇게 많이 먹고 퇴근 하자마자 지금 방에서 자고 있습니다.  먹고 자고... 에혀..



욕심쟁이 나는 네가지맛 컵케익을 다 가져 옵니다.

(레몬 블루베리, 레드 벨벳, 바닐라, 더블 쵸콜렛)


그리고 오후 5시쯤.. 

다른 부서에 어떤사람이 떠난다고 송별 파티를 합니다. 

내가 갔을땐 이미 케잌은 잘려져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케익 


그리고 애플 사이더


앤디는 나랑 같은 학교를 나와서 벌써 13년째 아는 사이..


오늘은 공짜로 이렇게 배터지게 먹다가 하루가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