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결정한 여행.. 이번엔 어디로 갈것 인가?
수영 좋아 하는 남편.. 만들레이베이 가자고 합니다.
이호텔 수영장이 크죠.. 파도풀장, 리버풀.. 게다가 진짜 모래 사장도 있구요.. (가보진 않구 얘기만 들어서.. ^^)
마침 인터넷을 들어가보니, 무슨 일인지 쎄일을 해서 하루밤에 80불 밖에 안합니다.
이정도면 굳~
만약 스트립 뷰를 얻고 싶으면 하루밤에 20불이 더 드는데.. 보통때 같으면 당연히 할것을..
하와이도 다녀 왔는데, 왠지 돈을 아껴야 할것 같은 기분에 그냥 기본방으로 3박 예약 합니다.
10일 만에 집에 돌아 오자 마자 베가스 가는 짐을 싸려니.. (일단, 분위기가 하와이랑은 다른 동네인데.. )
뭐가 뭔지? 정신이 없지만...
오후에는 한국찜질방에 가서 낮잠 한숨 푹 자고 왔죠.
그리고..
대충 보이는 대로 집어 넣고 집을 나오니 저녁 6시반.
엘에이에서 라스베가스 까지는 차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마음이 급해서 맥도날드에 들러서 저녁 해결~
그리고 논스탑 라스베가스 고고~
맥도날드 절대 안가던 남편이 하와이에서 맛들었는지, 좋아 하네요.. 햄버거 2개는 기본 (위)
저녁 먹고, 차 기름 넣고.. 그러다 보니 막상 출발은 7시반에 합니다.
달려라 달려~
중간에 사막지역을 지나 가는데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우와~ 별이 엄청 많습니다.
하와이 마우나 키아 보다 70퍼센트 정도?
이제 거의다 왔습니다.
저멀리 빛이 보이는것 같은... (아래)
만달레이 베이는 라스베가스 들어가는 초입에 있습니다.(아래)
주차장에서 좀 헤매다가 차 세우고..
정신 없이 출발 했던 나의 옷차림을 보시라..
엄청 칙칙한 주차장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우~~~~워~~~~~우리 둘은 함호성을 질렀습니다.
시골에만 10일 동안 있다가 화려한 조명과 시끄러운 음악 소리.... 감탄...
잠깐 촌티 팍팍 내주고..
하와이에서 돌와왔던 슬픔은 다 사라지고 순간 익사이링~
Red Square 에 있는 Lenin 동상 (아래)
드디어 로비 도착~ (밤 1시)
일단, 체크인 하기전에 남편과 하루에 20불 더주고 스트립 뷰로 바꾸기로 합니다.
그래서 물어 보니..
오늘은 너무 늦어, 스트립뷰는 아예 방이 없고, 8층 방도 침대 두개짜리 밖에 없다고 하네요.
내일 층수 높은 방으로 옮겨 주기로 합니다. 그렇담.. 하루밤 20불 굳었네요.. ^^
근데 급하게 오느라, 마실 물도 없고..
남편은 호텔 마켓에서 맥주 두캔과 물 한병 삽니다.. 오마이갓.. 20불 나왔습니다..
자.. 빨리 방으로 고고..
엘리베이터 내려서.. (아래)
남편은 이미 방 앞까지 갔습니다. (아래)
별 기대 안했던 방인데.. 오오.. 대 만족 입니다.
침대도 엄청 넓고.. 내옷장, 남편 옷장 따로 있구요.. 욕조도 무지 컸습니다.
신나서 잠도 안오고 ^^
어차피 우리 일정은 먹고 자는거 말고 없습니다.
아.. 신나요..
아마 새벽 3시에 잤던것 같습니다. 허허..
'하와이 알고난후 여행 > 2011년 5월 라스베가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5/26(목)-Imperial Palace(Auto Collection) (0) | 2011.06.13 |
---|---|
5/26(목)- Vegas Strip (0) | 2011.06.12 |
5/25(수)-More Buffet ^^ (0) | 2011.06.12 |
5/25(수)-Mandalay Beach (0) | 2011.06.11 |
5/25(수)-Bayside Buffet (0) | 2011.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