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20일
새벽에 아침을 먹고, 다시 8시쯤에 또 아침을 먹고 방으로 들어와서 체크아웃 시간까지 티비를 봅니다.
우리 커플은 뉴욕가면 항상 영화 한편 때리거나, 티비 시청.. ㅋㅋ
11시쯤 체크아웃
시간상 페리타고 자유 여신상 보는건 포기 하고, 점심 시간에 맞춰서 차이나타운 까지 걸어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아... 열심히 찾아논 차이나타운 맛집 주소만 깜빡 하고 안적은 거예요.
제가 아직도 옛날 스타일로 맛집 리스트를 종이에 적거든요..
1박2일 할거면서 맛집을 얼마나 많이 찾아 놨는데,
하필이면 차이나타운만 까먹었는지..
아휴.. 이럴때 스마트폰이 있었으면 참 편했을 텐데요.
브룩쿨린 브리지..
저게 무슨 빌딩인감?
우리나라 아파트 같죠?
한문이 나오는거 보니 차이나타운에 왔습니다.
곳곳에 과일 가게들..
알록 달록 간판들이 중국 답죠?
그런데, 어쩜 모조리 한문 인가요?
영어가... 없어요.
절대 읽을수 없어요.. >.<
건물들이 영화에 나오는 듯한..
페인트 칠이 몇번이나?
으시시..
아... 아무리 돌고 돌아도 도대체 먹을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식당은 많은데, 왠지 지저분해 보이고..
한문으로만 되어 있는 메뉴를 보고 선뜻 들어갈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점점 목은 마르고..
우리가 발견한 곳은 보바집(버블티)
큰놈으로 다가 시킵니다.
몇바퀴 돌면서 사진만 찍다가,점심은 조금 더 가면 있는 리틀 이태리에서 먹기로 합니다.
분위기가 좀 많이 지저분 해서 모조리 건물 사진들 이구요.
저나, 밥이나 사진 찍은게 없네요.
폼 잡고 그러기도 좀 그런...
아무튼.. 그래도 특이한 경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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