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7 하와이 + 디즈니 =판타스틱!

하와이+디즈니=판타스틱! 열흘째 오하우 동쪽해안 일주~

밥부인 2017. 11. 4. 07:51


아침 먹으러 왔다가 점심때 다되서 출발 하네요.. >.<

그런데, 방금 아침 먹었는데 배고프다고 바나나 먹는 우리딸은 뭔가요? 



2시간전에는 출발 해야 했을 와이키키... 드디어 출발!!!




 이것 보세요...  왜 사진이 없나 ? 했더니만.. 

남들 다 하는 ... 

우리도 나름 몇번 했던 동쪽해안 일주를 시작 부터 헤맸다 면 믿으실까요? 


지금도 다시 지도를 펼쳐 보면서 도대체 우리가 무슨길로 잘못 들어 갔길래... ?????

아직도 불가사의... ㅎㅎㅎㅎㅎ




분명히 저기서 카할라 부자 동네를 끼고 다이아몬드 해드를 드라이브 하면서 하나우마베이도 지나가고 ... 

그렇게 머리속엔 그려진 지도가 


신호 한번 잘못 꺽고..


어디론가 언덕으로 된 길들을 다닌것 같은데... 

아무튼... 지금 우리가 어딜 가고 있나?  헤맬때쯤... 

한국 지도 마을을 지나 갔던 기억은 납니다. 

그냥 지나 갔습니다.


그렇게 패스 패스 하다가 첨으로 차를 세운 곳이 바로 여기!!!!




여기가 마카푸 포인트 인가요? 

난 그냥 토끼섬 이라고 부릅니다.  내 맘대로..



아이고... 겨우 겨우 스톱한 곳인데

사진 마구 찍어 찍어..









원래는 동쪽해안 일주 후다닥 끝내고 비치에서 하루종일 놀려구 물에서 놀 샌들을 신고 왔는데

옷이랑 신발이랑 색깔이 참 따로 노네요.. 

그래도 기적 같이 누미 바지와 아빠 셔츠가 커플룩... 



남편이 싫다는데 구지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부탁해서 찍은 가족 사진 입니다. 




다같이 찍으려다 보니 토끼섬은 가려지고.. ㅎㅎㅎㅎ




마지막 까지 한장 이라도 더 찍고 



다시 출발 합니다. 



지금와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날의 문제는 정확한 목적지가 없었다는점.. 

그냥 둘러 보고 적당히 좋은 비치에 자리 잡자! 그러고 돌아 다니니 수시로 길을 잘못 들고.. 

다니면서 계획을 수백번 바꿈.. ㅎㅎ




그래도 헤매는 그 와중에.. 

우리가 오하우 동쪽 해안을 드라이브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때 마다 

밀려오는 감동의 물결~~




포토제닉 오하우 바다는 그냥 발로 찍어도 너무 이뿌다...



잠깐!

저거 모자섬 이잖아요!



근데 왠 꾸정물? 



이렇게 계획없이 헤매다가 보이니까 세워 세워!





 바람좀 부니까 춥다고 엄살 떠는 우리딸..



이건 도대체 무슨 포즈 인가? 

나도 몰라 포즈..







오히려 남편한테 잘 어울리는 모자.. 









파킹을 이상한 곳에 했더니 나무에 온통 가려진 모자섬.. 







이렇게 사진만 찍고 가지요..






다시 정처 없이 떠나기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