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8 빅아일랜드 새로운 발견!

빅아일랜드의 새로운 발견 - 둘쨋날 마우나키아 비치 즐기기

밥부인 2018. 10. 12. 04:51


호텔앞 바다에서 놀때 좋은점은 

준비물이 거의 없어요.. 


아주 가벼운 맘으로 .. 

놀다가 뭔가 필요하면 방으로 금새 뛰어 들어 갔다 올수도 있고... ^^


예전부터 한번 언젠가 가보고 싶었던 마우나키아 비치...  

그런데, 코나에서 50분 이상 북쪽으로 드라이브 해야 하고,

주차장이 한정되어 있어서 선뜻 오지 못했던곳..

이제 며칠동안 완전 정복..   



비치 장난감은  미리 몇개 집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물 몇번 긷더니 그냥 바다로 들어가서 놉니다.

그래도 손에 장난감 인형 꼭 쥐고~








그러더니 부기보드..  



날이 진짜 우중충 했어요.

화산 때문 인가? 



이렇게 비치체어에 걸치는 후디 스타일 오렌지색 타올도 따로 줍니다. 



잠깐 쉬는듯 하더니 다시 물속으로~




아빠의 딸사랑... 








마우나키아 비치에는 저렇게 멀리 물에 둥둥 뜬 DOCK(Floating Dock) 이 두 군데 있는데

사람들이 수영하다가 올라가서 쉬고 그런답니다.

그걸 보고 가만히 있을 남편이 아니죠..

당장 거기로 가서 왔다 갔다 수영합니다. 



그리고, 다른쪽 DOCK 에 도착..



이거 카메라 줌 할수 있는 최대로 당겨서 찍은 거예요.

저는 절대로 저기까지 못갑니다. 




아빠는 킹 수영을 하는 동안 (2마일을 왔다 갔다)

우린 바닷가에서 놀기..


 Mr. Crab


게 쫒아 다니기..





그러다가 12시 넘어서,수영장으로 왔는데

여기도 첨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기분이 이상할 정도.





수영장이 원형으로 꾀 큽니다.





여기서 나는 자리잡고 내가 꿈꾸던 

꿈이 이루어 지는 순간.. 



카메라 렌즈를 하두 안 닦아서 안개가...ㅋㅋ



자쿠지도 있어요..



해도 별로 없고

바람이 슬슬 불기 시작하니 파라솔을 모두 접었네요.



그래도 다시 바다에서 놀겠다고 바닷가로 이동..









저는 그냥 누미 쫒아 다니면서 사진이나 찍고... 










잠깐 거북인줄 착각함.. ㅋㅋㅋ



제 모자를 누미가 쓰는 그날이 드디어 왔습니다. 

옛날에 나 젊었을때 샀던 모자.. 십년이상 서랍장 에서 썪히다가 이렇게...



오후가 되면서 해가 좀 나왔어요.







이날 이후로, 절대로 마지막은 수영장으로 마무리 해야 겠다고 결심..

누미 수영복 사이에 모래가 한자루... 

그리고 앞으로 바닷가에서 놀때는  원피스도 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