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9일 (25주 0일)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나갈준비 합니다.
오오.. 파티 준비 완료 됬나봐요..
밥은 엘리베이터에서 사진찍는걸 좋아 합니다.
점심은 버바검프를 가기로 했습니다.
밥이 내가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간다고 하길래 .. (생일 이잖아요.. ^^) 이때다 싶어서..
엘에이에 있는 버바검프 가보았지만.. 하와이에서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그리고, 코나 버바검프는 바다 바로 옆에 있어서 경치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기념품 가게를 들어 갔습니다. 사진이 없음..
밥은 잃어 버린 모자 땜에 아직도 자기 맘에 드는 모자를 찾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모자 발견!
써보더니 이거라고! 그러면서 모자 장만 합니다.
(나중에 버바검프 상표 또 뜯어 버렸답니다. ㅜ.ㅜ )
실내에 이런 장식이 있어요.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2시 이후.. 우리는 바닷가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날씨가 약간 꾸리 꾸리 하네요.
버바검프가 너무 좋았던 것은, 임산부가 마실 음료수 종류가 정말 많았다는 거죠.
남편은 당연히 맥주~
저는 망고 스파클러~ 최고 였어요.^^
나중에 하와이 여행 마치고, 밥이 맥주 순위를 매겼는데.. 버바검프에서 마셨던 맥주가 최고 였다고 하네요.
우리는 새우 버켓 (가릭+케이준 콤보) 하고, 시푸드 튀김.. (이름 기억 안남.. ) 시킵니다.
남김없이 다 까먹기..
마늘맛 새우가 진짜 맛있더군뇨.
먹으면서 은근히 고민 했습니다.
더 시킬까 말까?
그런데.. 디저트로 머드파이를 시키고 맙니다.
생일이라고 했더니 공짜로 조그만 아이스크림 선데를 준다고 하는데..
과감하게 포기하고 엄청난 크기의 머드파이..
생일 노래도 불러 주시고..
소원은.. 우리 누미가 건강하게 태어나기~
머드파이- 오레오쿠키+ 코나커피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쵸콜렛 시럽+휩크림+ 땅콩..
정말 최고 였습니다.
둘이서 순식간에 싹싹 다먹고 한입 남았습니다.
완전 작살.. 웨이트레스 아줌마 엄청 놀라심.. ㅋㅋ
배 내놓고 섹쉬 포즈~
버바검프 옆 건물은 쇼핑 센터 건물인데,
아무래도 작년 쓰나미에 타격을 입었는지 몇몇 바다가쪽 가게는 문을 닫았더군뇨.
윗층에 올라가 봅니다.
아유~ 배부릅니다. ^^
어제 실패 했던 거북이 장식 사러 고고..
땡큐 럽페어님..
거북이가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제일 작은 미니 녀석도 54불?
우리는 대자, 중자, 소자.. 3개를 삽니다.
(아직도 포장지에 싸여 있습니다. 집안이 하두 지저분해서 아직 어디다 걸지 결정 못했습니다. ㅋㅋ)
근처에 샵들이 많은데, 혹시 이쁜 수영복 없나 구경했는데..
어머.. 맘에 드는거 엄청 많은데.. 문제는 가격이..
윗도리 하나에 60불이 넘고..
임산부 이쁜 수영복 입어 뭐합니까? 포기..
어제 지나 갔었던 코나 드 펠레 커피샵.. 메뉴에 한국말 써있습니다. ^^
아참! 남편한테 너무 고마와서 ABC 스토어 에서 코나 라고 써있는 티셔츠 하나 사줍니다.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 와서 쉬다가..
역시 5시반에 석양보러 내려오기.. ^^
거북이가 드뎌 바깥에 나와서 쉬고 있습니다.
호텔앞 셔틀 버스..
아까 날씨가 흐려서 그런건지 태양이 어디로 갔는지 안보입니다.
그러더니.. 구름 사이로 삐집고 나온 태양..
그러더니 이렇게 다시 사라져 버렸습니다.
나중에 바에 있던 어떤 아저씨 말씀에 따르면 어제 화산이 터졌는데, 그래서 구름이 끼어서 그렇다나?
이날부터 계속 태양이 바다에 닿기 전에 없어지는 현상이 일어 났습니다.
자연의 신비..
머.. 그럼 어떱니까? ^^
자.. 이제 사진찍기 놀이..
작년에 이옷을 입고 여기서 이러구 사진을 찍었었죠..
임산부는 역시 배를 옆으로 내놓고 찍어야.. ^^
오늘 저녁도 컨퍼런스온 사람들 미팅이 있나 봅니다.
그리고, 저녁은 또 L&L 에서 항상 같은 메뉴로..
거기에 스팸 무수비 하나 시킵니다.
아참.. 모자는 결국 여행끝나고 와서 상표를 뜯었네요..
혹시나.. 작년에 저옷 입고 찍은 사진이 궁금 하신분은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
'하와이 하와이 > 2012 빅아일랜드(Babymo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아일랜드 베이비문 -여섯쨋날(Painted Church) (0) | 2012.02.10 |
---|---|
빅아일랜드 베이비문 -여섯쨋날(판타스틱 스노쿨링) (0) | 2012.02.08 |
빅아일랜드 베이비문 -다섯쨋날(드뎌 스노쿨링) (0) | 2012.02.07 |
빅아일랜드 베이비문 -네쨋날(파머스 마켓) (0) | 2012.02.05 |
빅아일랜드 베이비문 -네쨋날(매직샌드 비치) (0) | 2012.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