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시댁)/2009 뉴욕

짧은 뉴욕 나들이-Waldorf Astoria Hotel

밥부인 2011. 8. 8. 11:53

2009년 크리스마스 3일전 

올해도 1박 2일 뉴욕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하니 남편이 얘기가 나오자 마자  Waldorf Astoria 워도프 애스토리아.. (참 한국발음 어렵네요.. )

호텔에 가자고.. 

에잉? 여긴또 어딘고 하니..

영화 Home Alone 2를 보면 주인공 아이가 혼자 뉴욕에 가서 지내던 호텔입니다. 그 외에도 다른 영화에 많이 나왔던...

좀 유명한 호텔입니다.

아.. 물론 젤 싼방이 300불이 훨씬 넘더라구요..  그래서 딱 하루밤만.. ^^







 911 사건으로 빌딩이 없어진..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내립니다.

아.. 아쉬워요.. 전 그 쌍둥이 빌딩을 실제로 못 봤거등요.. 

무엇 보다도 이것땜에 희생된 사람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점심으로  유명한 일본 라면집을 갔습니다.

너무 너무 사람이 많아서 비좁은 공간에서 겨우 앉아서 먹느라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구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충분히 걸을수 있는 거리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면)

지하철 타고 다녔습니다. 



뉴욕 지하철 바닥은 좀 지저분 하죠?




 중간에 던킨 도넛츠에서 커피를 샀어요.

아참! 던킨 도너츠는 서부에는 없거든요..  이상해요.오로지 동부에만.. 그리고 한국에도.. ^^


괜히 사진찍고.. 



 이제 길만 건너면 호텔 입니다.



신호등 신호 기다리면서 계속 사진찍기.. ㅋㅋ



너무 신납니다.


오오.. 호텔 안에 들어 왔습니다.

어머.. 체크인 하는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줄좀 서서 기다렸는데.. 젤 싼방 예약 해놓고.. 혹시 전망좋은방 안돼냐고.. 물어 봤더니..

한 10분은 걸렸나 봅니다. 방 하나 찾는데.. 

그거 컴퓨터 치면 딱 나오는거 아닌가요? 어휴.. 말로는 좋은 방이라고 하는데.. 꾀 높은방.. 25층 어쩌구 였어요.. 



 방에 들어와 보니.. 어머.. 창문이 너무 작아요.. 

그래도 그 창문 으로 보이는  뉴욕 씨리~풍경 입니다.  ㅋㅋ



왜 방사진이 없을까요? ㅜ.ㅜ  네.. 없습니다. 

방은 그럭저럭 이뻤어요.. 벽지로 따뜻한 분위기.. 

티비는 옛날 스타일.. 왜.. 장속에 티비 있는거 있잖아요..


우리는 대충 쉬다가 호텔 구경을 하기로 합니다.

이 호텔 스파가 엄청 나게 유명하다고 해서 구경 갔다가  눈이 뒤집어 져서 나왔습니다.

커플 마사지랑 스파 콤보가 한시간에 400불 인가?

우리의 스탈이 아닙니다.  

구경만 잘하고 나왔습니다. 허허.. 


 그냥 돈 안드는 로비 구경.. 

엄청나게 멋진 시계탑이 있어요. 


이거 천장 이었을 거예요.. 멋져..


보석방 같은 샵에 진열되어 있던 건데.. 밥이 가까이에서 사진 찍으니까 안에서 

주인이 눈빛이 안좋습니다.. 우리가 훔쳐 갈까봐 겁이 났나?

참나.. 하고 가격을 보니 300,000 불.. (이거 3천만원 인가요?)

0을 다시 세보고 또 세보고.. 






엘리베이터 문에 이렇게 정교한 조각이..



뉴욕 스테이끼가 유명 한것 같은데.. 호텔 레스토랑 바깥에서 메뉴판 가격을 보니 스테이크가 한사람당 60불.. 

뉴욕 스테이크 먹을 필요 있나요? 머.. 

방으로 일단 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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