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4 빅아일랜드 꿈의 가족여행

여섯째날- 킹카메하메하 비치 (모래성 만들기)

밥부인 2014. 8. 14. 03:22


여기가 킹 카메하메하 호텔앞 비치 입니다.

호텔에 주차를 하면 돈을 내야 해서 일단, 짐과 식구들을 바닷가에 떨어 뜨리고

남편은 무료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슬슬 걸어 오면서 커피도 사가지고 오는거죠..



바깥으로 나가고 있는 동생 커플..  (위에 노란 화살표 따라 나감..)



우리는 누미 크면 나갈래요..



한편 부모님은 저쪽으로 돌아서 구경 나가시고..

아빠는 나이가 들으셔도 이런 차가 멋져 보였나 봅니다.






앞뒤로 사진 찍으심..(레몬에이드님 서방님 생각...ㅎㅎㅎㅎ)


엄마도 한장 ..



새 커플..



이렇게 반얀 트리가 있는 알리 드라이브까지 걸어 나갔다 오셨습니다.




코나타운 바닷가 평화 롭죠?



저 멀리로 나가는 동생 커플을 포착 하심..





자.. 이사진은 동생이 찍은 사진 인데요..  저기 저 멀리 플로팅 아일랜드 까지 가려다가 그냥 돌아 옵니다.



Floating 아일랜드가 어디냐구요?

저도 이번에 첨 들어본 이름 인데..

진짜 섬이 아니고, 이렇게 바다 한가운데 만들어 놓은 휴계소 같은곳 이래요..

여기서 카약 타시게 되면 무작정 정처없이 가는게 아니라.. 목적지가 생겼어요.. ^^



동생 돌아 옵니다..



돌아 오자 마자 다 같이 모래성 쌓기 놀이..



애들 한테 물떠오라고 시키니까 어찌나 열심히 잘 하는지... ㅎㅎㅎㅎㅎ



아유... 카메라 한가운데 또 안개 꼈어요..





에게게...  >.<




빨리 빨리~ 








좀더 큰 통으로 바꿉니다.




애들이랑 아빠들만 고생..ㅎㅎㅎ







잘 하더니 왜 다시 컵으로? 







너무 귀여워서 혼났어요.. 파이팅








경쟁 붙었어요.. 홧팅2



으싸 으싸~ 







끊임 없이... 



왔다 갔다...








엄마랑 동생은 다시 스노쿨링~





동생네 가족도 수영..






결국 물이 들어 오는 바람에 성들이 무너져 버렸어요.. 멍2




그래도 열심히...



이번엔 강아지 물도 먹이고..  (근데 소금물을... 퉤 퉤...)




이제... 카약을 차에 싣습니다.

차를 가까운 곳으로 가져오면 이렇게 싣는걸 도와 줍니다.



카약 싣는 동안 누미는 이렇게.. 카누에 꽂혀서..



진짜 징하게 잘 놀고 오는 길에 투고해서 먹은 이번에 첨으로 발견한 맛집..

Broke Da Mouth 라는 곳에서 치킨과, 갈비찜? 같은걸 투고해서 콘도에서 늦은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어머머..

대박

치킨 진짜 맛있어요..

먹자 마자 또 먹기로 결심.. 



이날..!!!!!!!  드디어

부모님 가방 문제로 또 전화 해서 결국 공항에 가서 찢어진 가방을 반납하고

(찢어진 가방을 반납 안하면 새 가방 돈을 안준다고 하더군뇨... 거참..버릴뻔 했는데 큰일날뻔 했죠. )

돈은 체크로 써줬습니다.

이것도  다행히 동생 이름으로 해서 동생이 로컬 은행에 가서 찾았는데..

한국에서 온 사람들은 이런일 생기면 보통 일이 아니겠어요..

이것 땜에 전화만 몇통화를 하고, 공항 가랴, 은행가랴... 


아무튼.. 결국 새 가방 돈은 받았습니다. 



제부는 너무 피곤해서 쉬고, 동생과 아빠.. 

남편이 공항까지 운전해서 갔다 왔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누미 목욕 시키고..

오후엔 이렇게 자유 시간...







콘도에 이렇게 뒷마당이 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애들 뛰어 다닐수 있구요..




한편... 우리 엄마는 저녁으로  김밥을 열심히 싸시고.. ㅎㅎㅎㅎ











그림 그리기...




이날의 석양...





재료를 원하는 대로 다 구하지 못해서 간단한 김밥을 싸셨는데..

맛은 역시 ~  굳!!!



저녁 먹고 휴식 시간..



2층에서 아이들이 할아버지랑 게임을 가지고 노는데 재미 붙였습니다.

주사위, 체스 말... 바둑 등등..



이날밤.. 원래 우리의 계획은 아이들이 잠이 들면 부모님께 아이들을 맏기고,

동생 커플과 빌려온 카약을 가지고 키후 항구까지 가서 쉐라톤 호텔앞 까지 카약을 타고가서 

만타레이를 보는것 이었는데..

제부가 저녁먹고 너무나 피곤해 해서 (사실 동부 시간으로는 밤 9시가 새벽 3시 거든요... )

동생이 취소를 하자고 했습니다.


동생은 2년전에 제부가 우리집에 와서 밤새고 우리 남편과 무리해서 게임하고 놀다가 그 담날 비행기에서 토하고...

결국 비행기 다시 돌려서 내리고 응급실로 실려 가서 이틀 있었던 무서운 기억이 있거든요..


카약을 200불 주고 빌린게 너무 아까왔는데..

동생은 잘못해서 남편이 또 응급실 가게되면 나머지 여행도 망치고,

응급실 비용에 비하면 2백불 하나도 안아깝다고...


맞아요 맞아.. 만타가 뭐 그리 중요 하다고..

내일밤 그냥 쉐라톤 호텔가서 보면 되지.. 

결국... 동생네 가족은 일찍 자구요... 우리는 아마 티비 보다가 아주 늦게 잤을 거예요..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