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미의 거북이 모험- 수영장 바베큐~ (여섯째날 오후)
스노쿨링을 하고 이번엔 수영장으로 갑니다.
애들은 이미 비치에서 점심도 먹었고, 낮잠도 잤고..
좀더 놀아 보자!
콘도 수영장이 이래뵈도 인피니티 수영장 이더라구요.. ^^
물이 따뜻해서 스노쿨링 하고 나서 몸을 녹이기에 아주 좋았어요.
사람들도 어디 간거죠? 우리뿐..
죄송하게도... 희경님은 점심거리 준비 한다고 콘도로 올라가고, 난 남아서 놀고...
(저는 놀러오면 뭘 해먹는게 너무 귀찮아요.. 놀러 왔으니까 사먹자! 이런 주의인데..
희경님은 해먹자! 하더니 뚝딱 뚝딱 하면 음식이 나오는 거예요..
진짜 환상 이예요.. 감사 감사 )
이번 가족 여행때도, 동생과 엄마가 항상 이미 밥 다 차려 놓았음.. ㅎㅎㅎㅎ
동생은 평소에 안하다가 놀러오니까 요리가 재밌다구..
(저한테는 말이 안돼는 소리죠.. 전 평소에 죽어라고 밥하고, 설겆이 하기땜에
하와이가면 쉬어야 해요.. 이해해 주세용... )
이 돌은 도대체 어디서 난겨?
엄마랑도 수영해 봅시다~
우리 누미 최고로 신날때 나오는 표정..
아저씨 같아요..
돌을 너무 사랑해서 식탁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열심히 햄버거를 굽고 계신 라이언파파..
돌 사랑...
아... 보기 좋아요..
우린 4명인데... 5개? 누가 2개를 먹었을까요? 너무 뻔한 질문..
완성!
진짜 맛났어요..
사진 순서상... 햄버거 먹고 또 물놀이를 했다는...
그리고, 돌아와서 씻고, 남편이 찍은 수중 물고기 비디오 감상 하면서 쉬었습니다.
애들은 올리비아님이 보내주신 뽀로로 스티커 가지고 놀구요.. ^^
누미는 볼에..
라이언은 코에~
이 수중 비디오가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정말 너무 멋져요.
나중에 꼭 디비디로 만들어서 보여 드리고 싶네요.
둘이 참 잘 놀았어요.
베란다에서도 찾기 놀이..
절대 모자 안쓰던 아이가..
둘이 라면 씁니다.
그나 저나.. 이것좀 보세요.
우리 남편이 맥주 시원하게 먹겠다고 냉동실에 넣어놓고 깜빡 하는 바람에
이렇게 깨져서 냉장고 청소를 했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