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부인 2011. 5. 29. 15:56


얏호! 드뎌 또 아침이 왔습니다.  날씨 좋고~


유리창 놀이를 안하고 지나갈수 없죠.. ㅋㅋ


그리고, 아침 먹으러 고고 !


 오늘은 우리가 최고로 좋아하는 베이컨 입니다.. 

이건 제 접시 입니다. 이렇게 2접시, 씨리얼이랑, 주스 2컵 마시면 배가 터집니다. ㅎㅎ  밥은 3접시.. ㅋㅋ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래)


오늘은  Kua Bay 로 출발!

 원래 이 곳 이름은 Manini'owali Beach 라고 하는데요.  그냥 쉽게  쿠아 베이~

 하얀 모래 사장, 에머랄빛 바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감동 입니다. 

11번 도로 타고 열심히 북쪽으로 공항 지나서 마일마커 89에 공동묘지 싸인이 나오는 곳에서 왼쪽으로 꺽으면 되요.



물속에 들어가기 전에 폼좀 잡고 사진도 찍구요..


일단, 자리 잡고 물속으로 들어 갑니다. 

 


오른쪽 구름옆에 비행기 날아 가는거 보이시나요? ^^ (아래)



물이 엄청 맑구요,  모래 바다엔 물고기가 없는데 어디선가 유니콘물고기 한쌍이 나타 나서 수영을 하고 있네요.. ^^(아래)


호기심 발동한 우리, 왼쪽 산호쪽으로 스노쿨링 하기로 합니다.

먼저 제 사진 부터.. ㅋㅋ 




이제 밥 사진을 볼까요?   (아래)






한시간 스노쿨링 했나 봅니다.  힘들어서 저는 잠깐 타임 아웃~  



나오는 길에 너무 이쁜 돌을 발견(아래)


밥은 계속 수영하고, 나는 모래 찜질


혼자 열심히 왔다 갔다 수영하는 밥 , 물만난 백곰 입니다. 

 

밥은 낮잠 한숨 자구요,  

자는 동안 저는 주위에 하얀 돌이 많길래 나중에 이름 남길려구 열심히 비닐 봉다리에 하나가득 돌을 모읍니다.  

결국 돌은 여행 내내 차에 가지고 다니다가 렌트카 반납할때 나무 옆에 뿌리고 왔습니다. 

아.. 시간 많았는데, 게으름 부리다가.. 너무 아깝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 부부 귀찮아서 썬크림 가져간거 안 바르고 놀다가 둘다 심한 화상 입었습니다. 

밥은 배가 빨갛게 타구요, 저는 등이 완전히...   

그 담 부터 열심히 발랐지만, 이미 타버린 등은 다 까지고.. 

저렇게 배 내놓고 자는데, 부인은 돌 주우러 다니느라 신경도 안쓰고 너무 미안 했습니다.   



어쨌거나, 이대로 돌아 가긴 너무 아까운 곳.. 이제는 오른쪽 산호쪽을 스노쿨링 하기로 합니다. 화이팅!

오후가 되니까 확실히 바다가 파도가 좀 높아 지구요, 모래가 일어나서 물이 약간 흐려 집니다. 


아니, 얘네들은 오후에도 같이 저렇게 다닙니다.. 참 사이도 좋지.. 우리 부부 같이 ^^ (아래)




             

 파도가 많이 세져서 이제 그만 돌아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거북씨.. ^^



정말 상상 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만난 거북이.. 땡큐~ 

거북이를 만난  바위 근처에서.. (아래)



이제는 돌아 가야 할시간.. 

원래 2-3시간만 있으려고 했는데, 거의 5시간을 놀았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화장실과, 샤워가 있어서 장비 씻고, 간단하게 샤워 하구요 점심 먹으러 출발~  

지금 시각 2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