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지도마을, 마카푸 포인트
새벽 5시가 되니 눈이 번쩍 뜨입니다.
저는 먼저 샤워를 하고, 아침 준비 하러 나갑니다.
제가 뭐 만들어 먹는거 좀 귀찮아서 항상 사먹는 스탈인데,
이번 여행엔 특별히 백만불 짜리 경치를 위해 아침은 베란다에 나가서 먹기로 결정 합니다.
부엌으로 가서 파인애플을 자르고 있는데, 엄마도 일어 나셔서 같이 아침 식사 준비를 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이런거 처음 인가요? 정말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아침메뉴는 아일랜드 스탈~ 망고, 파파야, 파인애플, 바나나, 사과... 양파넣고 오믈렛, 베이컨, 오렌지쥬스, 우유..
호텔에서 제공한 코나 커피.. 거기에 츠케모노 (일본식 오이지)까지.. 푸짐 합니다. 냠냠..
아름다운 아침 풍경
오늘은 섬일주.. 먼저 동쪽부터 시작해서 노스쇼어 까지 가기..
밥이 렌즈 챙긴다고 뭉기적 대서 원래 일정보다 살짝 늦은 8시에 출발~
먼저 다이야몬드해드 뒷길 따라서 부자 동네 지나가고, 젤 먼저 한국 지도마을에 도착 합니다.
아참! 여기서 잠깐.. 우리 부모님이 카메라가 없는데요.. (하나 가지고 계시던게 고장이 났습니다)
밥이 자기 사진기 중에 하나를 아빠 드렸습니다. 우리는 사진기를 4개를 가져 갔었거든요.
아빠는 괜찮다고 하시다가 막상 카메라를 받고 나서 얼마나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는지..
진작 하나 사드릴걸... 했습니다.
이제 Scenic Point 는 모조리 다 섭니다.
할로나 블로우홀 있는곳.. (아래)
마카푸 포인트
아빠가 엄마랑 저를 찍고.. (아래)
밥이 엄마 아빠를 찍고..
아빠가 엄마랑를 찍고.. 밥이랑 나랑 찍어 주시고.. (아래)
이건 밥이 엄마, 아빠, 나를 찍고.. 우와.. 헷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