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2 누미와 빅아일랜드

또 가게 될줄이야 ^^ -- 일곱째날 오후(저녁 초대)

밥부인 2012. 10. 13. 08:32

 오늘 저녁은 하와이새댁님 네서 바베큐를 하기로 했습니다.

꼭 저녁을 대접 하고 싶다고 하셔서.. 


방으로 들어가서 샤워하고, 누미 목욕 시키고.. 

나갈준비 한후에..

조금 일찍 나와서 사진을 찍습니다.



 바로 여기, 이 장소에서..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이겠죠. 



 첨에 왔을땐, 밥과 둘이였는데..  http://blog.daum.net/mrsanderson/11

   두번째는 누미가 뱃속에..          http://blog.daum.net/mrsanderson/216


세번째는 누미와 함께 입니다.

아무튼.. 저 옷을 살때는 몰랐는데, 저 옷이 임신복으로도, 수유 복으로도 아주 좋더군뇨. ^^




 가기전에 호텔에 있는 가게에 들러서 새댁님네 드릴 선물을 삽니다.

이 가게 주인 할머니도 20년간 여기서 가게를 운영 하셨는데.. 

호텔 주인의 갑작스런 통고로 어디로 갈지 고민중 이라고 하시네요.

호텔에 있는 가게라서 겁이나서 한번도 안 들어 가봤다가 이번에 첨 들어가 봤는데..

이쁜 물건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런데.. 못 사가지고 온거 한 맺힐려구 하고 있음.. ㅜ.ㅜ



 파인애플과 거북이중에 고민 하다가 요걸로 결정..

요녀석.. 정말 나도 하나 갖고 싶었습니다. 



하와이 새댁님은 코나타운 바로 옆에 있는 콘도에 사세요.

내가 제일로 부러워 하는 사람 입니다. 하하..



 만나자 마자 수영장 옆에 있는 바베큐 하는 곳으로 갑니다.

짐좀 보세요. 

얼마나 먹을걸 많이 싸가지고 오셨는지.. ^^



그리고 이집도 10개월된 아들래미가 있는데.. 이렇게 침대를 가지고 와서 여기에 넣어 두면

걱정끝..오키




갈비국물이 샜네요. ^^



맥주 안마신다 더니.. 꼬임에 너무 쉽게 넘어간 밥..






갈비 뜯느라 심각 심각..




닭다리가 지글 지글..






새우가 오동통..



무엇 보다도 제가 비싸서 못샀던 망고를 잔뜩 가지고 와서 열심히 잘라 주셨어요.

어흑.. 진짜 내 인생에 그렇게 맛있는 망고는 첨 이었습니다.

대박

고마와요..


재미있게 얘기하느라 사진도 별로 못찍고..  아쉽네요.


그리고, 우리 누미를 너무 이뻐해 주셔서 고맙구요.




오래 얘기하고 놀고 싶었는데.. 우리 누미가 시차땜에 너무 졸려워 해서 일찍 헤어졌습니다.

이제 앞으로 빅아일랜드에 친구가 생겨서 더 갈일이 생겼습니다.  ^^



아참! 그러고 보니 이날 첨으로 L&L 에서 저녁을 안 먹은 날이네요..  푸하하..


호텔방에 돌아와서 뻗어버린 누미..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