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2010 오아후&마우이 (Honeymoon)

오아후 둘쨋날 - 쿠알로아랜치 ATV 라이드

밥부인 2011. 8. 17. 14:24

 우리는 ATV 라이드를 하와이 떠나기 하루전날 예약 했습니다. 막판에 벼락치기로.. ㅋㅋ

 이 멋진 쿠알로아 랜치를 따루 갈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다가 이곳이 개인 사유라, 

그냥 들어가서 사진만 찍고 올수 없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재미 있다는 ATV 라이드로 결정.. 한사람당 90불 인가 그랬습니다.


2시반까지 가서 체크인 해야 하는데, 아슬 아슬하게 도착합니다.

그래도 집차 앞에서 포즈한번 취하고.. (밥이 시켜서 한겁니다. )



그리고 나서 늦을까봐 막 뛰어가던 나.. 



제가 사실 여행 전날, 이것 땜에 바지와 운동화를 챙기면서 얼마나 투덜 댔었는지 모릅니다. 

전 정말 바지 입기 싫은데, 긴바지가 필수라고 써 있으니.. 어쩔수 없이..

아마 타고 가다 보면 모터가 뜨거워 져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반바지 입어도 되고, 쪼리 신어도 될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

옷은 따로 싸가지고 가서 화장실에서 갈아 입었죠.


타기전에 약간의 설명회 같은걸 하구요.. 비됴도 보여줍니다.

희한하게 발로 작동 하는게 아니고 손으로 브레이크도 잡고, 속력도 내고.. 

첨에는 잔뜩 긴장 하다가 좀 익숙해 지면 이런생각.. 저런생각... 

아.. 내가 하와이에서 이런걸 타고 있구나.. 하면서 가슴 뭉클해 지기도 하고... 




스타일은 구겨지지만 어쩔수 없죠.. 헬멧쓰기.



첨에 들른곳은 정말로 군인 기지로 쓰였다는.. 이런곳..

총 같은거 보관하고 그랬다는데.. 



안에 들어가 보면 쿠알로아 랜치 산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작전을 짜기위한?






영화 촬영지로 쓰였던 곳.. 공룡 발자국(갓 질라? )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 8명 팀을 통솔했던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 입니다.. 하하.. 배를 찔러 줄걸... 



뷰리풀~








가다가 보면 소들도 있습니다.




가다가 렌즈 바꾼다고 꾸물적 거리던 밥. 



사진 찍을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