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시댁)/2010 크리스마스

뉴저지 크리스마스 - 다시 뉴욕가기

밥부인 2011. 8. 7. 14:14

눈은 드디어 그쳤는데.. 









오늘은 저랑 학교 다닐때 젤 친했던 언니를 만나러 뉴욕으로 갑니다. 

언니 만나서 하루 자고 내일 오기로 했습니다.

늦게 일어나서.. 11시쯤에.. 밥이 기차역 까지 데려다 줍니다. 





눈이 와서 기차 시간표도 바뀌고, 기차가 늦게 옵니다.



저는 뉴욕을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기차역에서 내리고, 언니가 알아서 저를 찾고, 그 담부터는 언니만 따라 다니는 거죠.

일년만에 만나서 할얘기도 많고.. 

같이 뉴욕 거리를 완전히 누비고 다녔습니다.

일본라면 사먹고.. 카페 같은데 들어가서 커피도 마시고.. 

눈길을 하두 걸었더니 부츠가 다 젖었음.. ㅋㅋ

하여간 진짜 많이 걸어 다녔습니다.


눈이 쌓인 타임 스퀘어.. (아래)


여긴 뭔지 모르겠어요.. 


뉴욕에서 찍은 사진이 딱 2개 였습니다.. 

얼마나 수다떠는데 열중을 했던지..

저녁에 언니가 간다는 교회에 화요 예배가 있다고 해서 같이 갔습니다.

언니랑 저는 학교 다닐때 항상 새벽기도 같이 다녔었거든요....

제가 사진은 안찍었는데.. 여기 찬양이 하두 감동적이여서 동영상을 찍었어요..

우리집 인터넷이 느려서 동영상은 절대 안올릴려구 했지만.. 

이게 플레이가 되던 말던 일단 올릴래요. 



그리구 언니방으로 가서도 새벽 까지 계속 수다 떨다가 새벽엔 새벽기도 간다구 4시반에 일어나는 바람에 

정말 1시간 잤나봐요.. 

언니는 브룩클린에 사는데, 거기서 새벽에 지하철 타고 뉴욕에 있는 교회를 갔습니다.

끝나구 아침에 금강산? 인가 식당에 가서 순두부를 먹구요.. 

파리바게트인지 크로와상인지 가서 커피도 마셨습니다.

아마 저는 거기서 11시 기차를 탔던 기억이 납니다. 


기차역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그리고, 밥이 기차역 까지 데리러 와서 집에 잘 왔습니다.

오자마자 당연히 뻗어서 한잠 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