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알고난후 여행 /2011년 7월 캐나다(밴프)

캐나다 에서 깜짝 가족 상봉-- 1

밥부인 2011. 7. 19. 13:10

 2011년 7월15-7월17일 (2박 3일)


우리 이모는 캐나다 밴프에 사십니다.

이번 여름은 이모가 부모님을 초대 하셔서, 부모님이 여름 동안 밴프에 5개월 동안 계십니다.

그래서,이 기회에 가까운 캐나다에서 부모님을 만나기로 결정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동생과 다 같이 만나는 건데, 동생네 휴가 날짜와 맞지 않아서 저와 밥은 9월에 가기로 했는데..

작년에 태어난 하나밖에 없는 나의 조카를 너무 보고 싶어서, 저만 따로 먼저 2박 3일  캐나다 가기로 합니다. 얏호!


회사에는 아프다고 거짓말 치고 금요일 아침 비행기 타고 캘거리로 출발~

여기서 잠깐! 저는 20년전 1991년에 밴쿠버에서 9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했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때 1년  휴학 하고 갔는데, 그당시 에는 어학 연수 라는걸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때 당시 연수가서 결심 한것은 절대로 영어 하는 나라는 가지 않을것이다! 였습니다. 

그러나, 운명은...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 하고 싶어서, 학교준비 하기위해 생활비가 가장 싸다는 애드몬튼 에서 1년을 지내고, 

그때 이모네가 가까와서 틈만나면 다녔던 곳이 밴프 입니다.

이번에 밴프가 벌써 8번째 방문?

이제 13년 만에 다시 방문 하는 겁니다. 오오.. 두근두근.. 


블로그 시작 했으니 전에는 찍지 안던 사진 까지 찍고.. ㅋㅋ



앗! 바로 옆이 하와이언 에어라인.. 잠시 비행기 바꿔 타고 싶었음..


검색대도 거치고, 약간 출출해서 버거킹 샌드위치 살려고 줄을 섰는데, 앞에 있던 아저씨가 쌩뚱 맞게 저를 보고 

조나스 브라더스 좋아 하냐고 물어 봅니다.   그래서 오노... 난 애들이 아니다..  그랬는데, 

조기 옆에 조나스 브라더스멤버가 있다고 가르쳐 줍니다. 

싫다고 그래놓고.. 갑자기 띠용~

샌드위치가 더 급하니 일단 시켜놓고, 파파라치샷!



샌드위치 잽싸게 가방에 집어 넣고 오니, 10대 애들 6명 정도 줄 섰습니다.

난 왜 같이 서있는 거지? 

갑자기 보디가드 아저씨 일어나더니 사진 찍어 주기 시작.. 

졸지에 기념 사진 찍었습니다. 

얏호!



비행기 안에서 사진 보면서 어찌나 신이 나던지요.. 


하와이 가는 사람 많나봐요.. 비행기 크기가 다릅니다. 


엘에이 에서 캘거리 까지는 3시간 걸립니다. 

비행기가 떴습니다. 

이것이 롱 비치 일까요? 



무슨 사막 같은데... 


커피 한잔.. 


이제 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록키 마운틴? 



레이크 루이즈 맞죠? 


캘거리에 다 와갑니다.


캘거리 다운타운.. 





도착 했습니다.!


영어와, 불어.. 



마침 캘거리는 Stampede 라는 페스티발을 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공항도 카우보이 스탈에 맞게 꾸며져 있습니다. 





짐 찾는 곳도.. 말.. 


급한대로 100불을 환전 하니 세상에 79불을 줍니다.

미국 달러가 너무 떨어져서 저 쇼킹 받았습니다.

셔틀버스  52불 내고, 너무 목이 말라 물 한병 사먹으니 25불 달랑 남았습니다.

갑자기 거지가 된것 같은 기분에 급격히 우울해짐.. 

쥬스 사먹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꾹 참고.. 



버스에 올라 탑니다. 

여기서 밴프까지는 한시간 반  걸립니다.